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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LP / 8집 Ballards [Black Vinyl 200장 발매 한정반, 180g]

음질 불량외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레이블 : 리듬온
바코드 : 8809530160435
출시일 : 2020/06/26
장르 : LP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40,000
할인가 : 38,600 원 (190)
수량 :
A면
1. 외로운 사람들
2. 같은 하늘 아래
3. 호기심(연주곡)
4. 어느날 아침
5. 밤이 오면(연주곡)
6. 당신은 당신은

B면
1. 행복하여라
2. 오늘 그대는(천사)
3. 안개에 젖은 새벽(연주곡)
4. 아무도 모르게(밀회)
5. 오늘밤 함께 
BEST
8집 Ballards [Green Vinyl 200장 발매 한정반, 180g]
10집(Ten) Unplugged [Crystal Vinyl 250장 발매 한정반, 180g]
소개글:

이정선이 발라드 장르에 도전해 발표한 음반이며, 완성도 높은 스테디셀러로서 존재 가치가 놓은 앨범. 세련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러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된 <외로운 사람들> 과 조하문의 노래로 잘 알려진 <같은 하늘 아래>, 그리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기타연주에 참여한 <행복하여라>, 최백호가 리메이크 했던 <어느날 아침> 등 모든 곡들이 저마다 농익은 깔끔한 사운드로 점철되어 있다.

* 1988년 동아기획 발매반의 최초 LP 재발매.
* 2020년 리마스터링 앨범.
* 180g Black Vinyl 200장 / GREEN Vinyl 200장 (U.S.라커 커팅, China OEM)
* 오리지널 인서트, OBI, 이너 슬리브 포함.
* 라이너 노트(해설 : 최규성) 포함.

해설(부분발췌)

독창적인 발라드의 진수를 제시한 이정선 정규 8집

거장 이정선의 음악여정은 포크로 시작해 록, 블루스,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심지어 트로트에까지 방대하게 펼쳐있다. 데뷔시절부터 그는 한 장르에 매몰되긴 보단 장르 파괴적인 음악행보를 견지했다. 당대의 트렌드 음악을 의식적으로 배제해 온 이정선은 자기 색깔이 또렷한 소리여행을 계속해왔다. 팔색조의 음악 스펙트럼을 통해 발산된 그의 음악 아우라는 주류와 언더의 경계마저 모호하게 했다. 그가 연령층에 따라 각기 다른 장르의 가수로 기억되는 것은 이처럼 자유로운 음악어법의 산물이다.

1988년에 이정선은 또다시 새로운 음악 탐험을 선택했다. 그때까지 한 번도 시도한 적이 없었던 동시대의 핫 이슈 장르였던 발라드에 도전했다.

동아기획이 제작하고 서라벌레코드에서 발매한 이정선의 정규 8집은 다양한 갈래로 뻗어나가는 음악적 정점에서 제작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Ballads」가 말해주듯 이 앨범이 발표된 1988년은 이문세-이영훈 콤비가 제시한 팝 발라드의 대성공으로 인해 발라드가 세상을 지배했던 시기였다. 기성 발라드와는 질감이 다른 이정선표 발라드의 진수가 담긴 멋진 감성의 노래들은 앨범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수록곡은 하나같이 근사한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를 담았다. 이영훈의 발라드는 이문세가 제격이었듯, 이 앨범에 수록된 이정선의 발라드들은 기성 인기 발라더가 불렀다면 오히려 크게 히트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탁월한 편곡으로 채색된 <같은 하늘 아래>, <어느 날 아침(작별)>, <당신은 당신은>, <오늘 그대는(천사)> 등은 섬세한 코드 변경과 진지한 스트링 편곡으로 한껏 세련된 이정선 만의 독창적 발라드를 선보였다.

이정선 8집「Ballads」의 차별점은 기타 연주가 중심을 이뤘던 기존 악기편성에 스트링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풍성한 사운드에 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기타연주에 참여한 <행복하여라>는 도시적인 분위기가 넘실거린다. 연주곡 <호기심>, <밤이 오면>, <안개에 젖은 새벽>에서는 이정선의 깔끔하고 농익은 기타 연주를 담았다. 특히 <밤이 오면>은 해외 프러그레시브 포크 앨범에서나 경험했던 몽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앨범은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서의 존재가치가 선명하다. 여러 수록곡들이 리메이크된 사실이 그걸 증명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외로운 사람들>, 조하문은 <같은 하늘 아래>, 최백호는 <어느 날 아침>을 다시 불렀다. 특히 <외로운 사람들>은 강허달림, 고색창연 등 젊은 후배 뮤지션들이 시대를 초월해 리메이크에 참여했고, 김건모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시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 이후에도 이정선의 탐구 지향적인 음악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성인 취향에 제격인 어덜트 컨템퍼러리 성향의 팝 스타일을 추구하며 중단 없는 음악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글 / 최규성(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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