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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원 LP / 1집 Seoul, Soul Soul Of Sang [컬러 바이닐, 140g, 캐나다 제작]

음질 불량외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레이블 : 리듬온
바코드 : 8809530160602
출시일 : 2021/07/21
장르 : LP
상태 : 품절
판매가 : 40,000
할인가 : 40,000 원 (200)
수량 :
Side A
1. Seoul Soul Soul
2. 물망초 (연주곡)
3. 어쩔 수가 없나봐
4. 매
5. 그대의 모습은 (김종진)

Side B
1. 나와 함께 춤을 추어봐요
2. Will's Blues
3. 이야기
4. 물망초 (양희은)
5. 사랑이 끝난 뒤 (연) 
앨범 소개:
국내 펑크 마스터 한상원의 첫 번째 출사표.
펑크, 아프로비트, 힙합, 블루스, 스무드 재즈가 공존하는 앨범으로, 양희은의 서정과 신중현의 유산 그리고 김종진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미국 현지 베이시스트 윌리(will Lee)를 비롯한 실력파 세션진이 참여했으며, 한상원이 기타와 베이스, 신시사이저, 그리고 보컬을 담당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음반에 담았다. 이후 1988년 신해철, 이소라, 이범용, 유앤미블루 등이 참여한 두 번째 음반 [Funky Station]이 발매되어 뒤늦게 이 앨범의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 1993년 동아뮤직 발매반의 최초 LP 재발매.
* 2021년 리마스터링 앨범.
* 140g 컬러 바이닐 (500장 한정반)
* 오리지널 부클릿(20page), OBI, 이너 슬리브 포함.
* 라이너 노트(해설 : 송명하) 포함.
* 캐나다 수입 제작반.

[국내 펑크 마스터 한상원의 자신감 넘친 첫 번째 출사표]

한상원은 정원영, 김광민 등과 함께 소위 제1세대 유학파 뮤지션으로 불린다. [Seoul, Soul Soul Of Sang]은 버클리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한상원이 국내 시장에 던진 자신만만한 첫 번째 출사표다. 그리고 이 음반은 그에게 국내 ‘펑크(funk) 마스터’라는 별명을 안겨줬다. 물론 한상원 이전 국내 음악계에 펑크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없었던 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1970년대 후반 디스코의 유행과 함께 많은 펑크 계열 음반들이 발표됐다. 하지만 한상원의 펑크는 이전의 그것과 차이점이 있었다. 이는 그가 해외에 있으며 그곳의 세션진과 함께 녹음한 음반이라는 외형적인 부분을 넘어 수록된 한 곡 한 곡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의미한다. 한상원은 인터뷰를 통해 이 음반에서 다중 리듬적인 것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쳤던 한상원은 10살 무렵 기타를 손에 잡기 시작했다. 중학생 무렵 우연히 밴드활동을 하던 형의 방에서 흘러나오던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의 [Trilogy] 가운데 ‘From The Beginning’을 듣고 일렉트릭 기타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정원영과 함께 밴드 쉼을 결성해 클럽 공연을 갖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어머니의 권유로 버클리에 입학했고, 그곳의 좋은 뮤지션들과 연주하고 싸우며 음악적인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학창시절 ‘미스터 펑크’로 불릴 만큼 펑크에 애착을 갖게 됐다. 경제적인 이유로 귀국을 선택하게 된 한상원은 유학생활 중 기획했던 음반을 김종진을 통해 소개받은 동아기획을 통해 발표한다. 바로 [Seoul, Soul Soul Of Sang]이다.

이 음반을 발표할 당시 한상원의 자신감은 음반에 대한 인터뷰 내용들에서 잘 살펴볼 수 있다. 지금껏 우리나라에 없던 음악을 소개한다는 자부심이 있었고, 베이시스트 윌 리(Will Lee)를 비롯한 현지의 실력파 세션진이 참여했다. 자신이 기타는 물론 때로는 베이스와 신시사이저를 연주했고 부족한 보컬 실력이었지만 대부분의 노래를 보코더를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담았다. 한 곡 한 곡 제작 배경과 곡을 설명하는 자세한 라이너노트를 직접 삽입할 정도로 의욕에 넘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음악성을 뒷받침하는 실력이 있었고 고집스러우리만치 빼곡하게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음반에 쏟아 부었다.
우여곡절 끝에 1993년 음반이 발매됐다. 예상했던 것처럼 매체와 대중의 반응은 10년 만에 돌아와 접한 서울의 분위기처럼 냉랭했다. ‘가수’의 가창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국내 음악계에 보코더의 전방배치는 낯설어 생소했고, 비슷한 시기 불어 닥친 재즈의 거품을 통해 일반적인 대중들의 머리에 박힌 ‘고급스런’ 음악의 왜곡된 이미지와도 거리가 있었다. 한상원은 인터뷰를 통해 “나의 음악을 이해하고 들어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상황은 ‘이런 부분을 제시했는데, 딴 부분을 보고 평가하는’ 식이었다.

이 음반은 1998년 신해철, 이소라, 이범용, 유 앤 미 블루 등이 참여한 두 번째 음반 [Funky Station]이 발매되며 뒤늦게 그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다. 그리고 한상원 밴드나 긱스는 물론 이현도, 전인권, 김현철, 한대수에서 크러쉬에 이르기까지 장르나 세대를 뛰어 넘는 후속 활동은 어쩌면 기타는 요령 있게 2시간 치는 것보다 무식하게 10시간 치는 게 효과 있다는 평소 그의 음악관을 닮았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한 곡 한 곡 수록곡에 대한 설명이나 제작 과정은 한상원 본인이 남긴 라이너노트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연주곡과 양희은의 보컬 버전으로 두 번 담긴 ‘물망초’는 1995년에 발표된 양희은의 앨범에 그대로 사용되었고, 같은 해 김현철이 [Who Stepped On It]에 새롭게 편곡해서 수록했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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