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초반 아트웍과 오리지널 릴 마스터를 사용한 고품격 아날로그 사운드의 LP로 새롭게 발매하는 남진의 첫번째 정규 앨범이자 초창기부터의 히트곡들을 모은 앨범 <스테레오전집 제1집>!!
1965년 1월 데뷔 음반이자 첫번째 독집인 「사랑하고 있어요 / 울려고 내가왔나」 음반 에서 타이틀곡<서울 푸레이보이>를 발표했으며 이 곡은 영화 「그 순간을 참아라」의 주제가로 쓰였으나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 뒤 오아시스레코드의 전속가수 제의를 받고 두 번째 앨범의 수록곡인 <연애 0번지>를 발표했으며 이 곡은 당시 방송에 꾸준히 나오면서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군사독재 시절의 시대적인 분위기로 말미암아 노래가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묶이고 말았다. 이 곡 외에도 <사랑하고 있어요>도 왜색이라는 이유로 금지곡이 되었다.
그 때문에 기대하지 않고 있던 트로트곡인 <울려고 내가 왔나>를 발표하면서 뜻밖의 대히트를 치게되었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그의 대표곡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1967년 발표한 작곡가 박춘석의 <가슴 아프게>라는 곡은 그의 최고의 히트곡으로 그를 스타로서 거듭나게 만들어준 곡이다. 또한 같은 해 발표한 <마음이 고와야지>역시 대히트를 치면서 그해 MBC방송 신인상 수상하는 등 한참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던 그는 1968년 해병대 청룡부대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었으며 제대 후에 발표한 <그대여 변치마오>라는 곡이 크게 히트를 하면서 국내 가수로는 첫 리사이틀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당시 자신의 노래를 영화화한 <울려고 내가왔나>, <가슴 아프게>, <별아 내 가슴에> 등 약 50여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윤정희, 남정임, 문희 등 당시 트로이카였던 여배우들과 출연하기도 하였다.
1972년<님과 함께>를 발표하면서 국민적인 대히트를 기했으며 그해 TBC 방송 가요 남자가수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다음해인 1973년 발표한 <그대여 변치마오>라는 곡이 또 다시 크게 히트를 하면서 연속적인 히트곡이 나오면서 당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였다. 또한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70년대를 최고의 전성시대로 만들었다.
1980년대 신군부의 탄압으로 미국으로 이민갔던 그는 1983년에 귀국하여 <빈잔>이라는 곡으로 복귀하여 인기를 얻었지만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고 이후 고향으로 내려가 10년뒤인 1993년 발표한 <내 영혼의 히로인>이라는 곡으로 다시 한번 가수왕에 오르기도 하였다. 2000년 발표한 15집에 수록된 <둥지>가 크게 히트를 했으며 2008년 <나야 나>, 2009년 장윤정과 함께 부른 <당신이 좋아>, 2020년 <오빠 아직 살아있다>를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