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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LP / 3집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음질 불량외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레이블 : 씨앤엘
바코드 : 8809300905075
출시일 : 2021/10/26
장르 : LP
상태 : 품절
판매가 : 52,800
할인가 : 44,600 원 (220)
수량 :
Side A
1. 가난한 그대 가슴에
2. 옛날처럼
3. 도시의 하루
4. 넓고 좁은 세상속에서
5. 내가 좇던 무지개

Side B
1. 강남 어린이
2. 다시 아침이
3. 슬픈 사랑
4. 홀로 서 있는 나
5. 제비꽃 
Best [클리어 라이트그린 컬러 바이닐, 180g]
4집 (Remastered 2022)
11집 Petrichor (페트리코)
● 버진 바이닐을 사용한 180g 중량반 (Black)
● One-Step Press 를 이용한 최상의 사운드 구현
● 독일 제조 오디오파일 프레싱
● Thorsten Scheffner의 아날로그 마스터링 및 래커 커팅
● 초반과 동일한 가사집 수록
● 해설지 수록

-[ 한정 프레스 음반]
* One Step Press — 일반적인 래커-마스터-마더-스탬퍼의 4단계의 매트릭스 제조 방식이 아닌,
래커에서 바로 단 한장의 스탬퍼만을 제작하여 음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최상의 사운드 보존에는
최적이나 높은 제조 비용과 추가생산이 어렵습니다. 현재 이 음반의 생산에 사용된 모든 매트릭스
는 이미 파기되어 추가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장필순 3집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

도시의 삶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라고 적은 앨범의 제목이 이 음반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대변한다. 그것은 도시의 삶 속에서 마주한 지극한 외로움이다. 그 옛날 강남 어린이는 이제 도시의 일상을 힘겹게 살아가는 고독한 어른이 되었다. 그 혹은 그녀는 그동안 슬픈 사랑을 겪었고, 지금은 가난한 가슴으로 그 시절 내가 좇던 무지개를 그리며 산다.

언제부터 가요 앨범에 표제가 붙기 시작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분명한 것은 외국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앨범에 별도의 제목을 다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가요 앨범은 ‘누구누구의 몇 집’이라는 방식으로 불린다.

장필순의 이전 두 장의 앨범에도 제목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세 번째 솔로 앨범인 본작에서 장필순은 굳이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라는 제목을 새겨넣었다. 그것은 그만큼 그녀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이 강렬했다는 뜻일 테다. 결과적으로 앨범은 ‘외로움’을 아로새긴 웰메이드 콘셉트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앨범 재킷 앞면에 등장하는 장필순의 표정은 외로운 듯 무표정하다. 뒷면은 지상에 세워진 전철역과 선로, 그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아파트의 모습을 포착했는데, 이 또한 외로움을 형상화한 풍경이다. 안웅철이 찍은 사진 속 어디에서도 사람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그러니 그 자체로 외롭다.

한국 여성 포크의 대표 주자, 그 이름 장필순
장필순은 대학에 다니던 1982년 연합 노래서클 햇빛촌 1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에는 서울예전 동기생인 김선희와 함께 한 듀오 소리두울로 동아기획의 옴니버스 앨범 「우리노래전시회 Ⅱ」에 참여해 하덕규 작사/작곡의 <코스모스>를 불렀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눈이 오는 날>과 <두 시간의 여행> 등을 수록한 소리두울의 유일한 정규앨범이 나왔지만 듀오의 시간은 짧았다. 1989년 오석준, 박정운과 함께 이상은이 주연한 영화 《굿모닝 대통령》의 OST 작업에 참여해 주제가 <내일이 찾아오면>을 불렀다. 이 노래가 인기를 얻으면서 세 사람은 잠깐 동안 오·장·박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80년대 수많은 음반과 공연에 코러스로 참여해 ‘코러스의 여왕’으로 불린 그녀가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것은 1989년이다.

동아기획이 발굴한 젊은 천재 김현철이 프로듀서를 맡았던 장필순의 데뷔앨범에 대한 평가는 높았다. 김현철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어느새>는 대중적으로도 히트했다. 허스키하면서도 순정한 목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힘이 있었다. 시간을 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포크 가수로 지긋이 성장해 갈 장필순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조동익과의 동행의 시작, 포크의 길을 찾다

장필순 3집 「이 도시는 언제나 외로워···」는 그녀가 포크라는 자신의 음악적 지향과 좌표를 확고히 해 가는 시작점에 위치한 앨범이다. 이전 작품들에서 공존하던 퓨전재즈적 느낌은 상대적으로 많이 옅어지고 포크의 질감이 한층 짙어졌다. 많은 이들이 이 앨범을 장필순 음악의 분기점, 제2의 출발점으로 평가한다. 그 곁에 조동익이 서 있음은 물론이다. 현재 조동익과 장필순은 음악적 동지이자 인생의 동반자이다. 그들의 첫 만남은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동행을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였다. 3집을 시작으로 조동익은 이후 장필순의 모든 앨범을 매만지게 된다.

아마도 조동익이라는 이름이 주는 힘이 작용했을 테지만, 그것을 선입견이라 한데도 딱히 반박할 생각은 없다, 개인적으로 앨범의 최고 트랙은 <도시의 하루>가 아닐까 한다. 이 곡에서 장필순의 미스티 보이스를 감싸는, 습기를 잔뜩 머금은 조동익의 프렛리스 베이스는 단연 압권이다. 베이스는 이밖에도 앨범의 여러 지점에서 도드라지는데, <강남 어린이>의 후반부에서 그 두 번째 절정을 만날 수 있다.
<음반 해설지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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