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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숙 LP / 꽃 피우는 아이 (Color Vinyl 700장 발매 한정반)

레이블 : 리듬온
바코드 : 8809530160695
출시일 : 2022/02/28
장르 : LP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Side A
1. 기다리겠어요
2. 젊은날의 그 시절
3. 지난 여름의 왈스
4. 사랑하는 마음
5. 다시는 사랑않겠어요

Side B
1. 꽃 피우는 아이
2. 세노야 세노야
3. 세상의 다리되어
4. 가을편지
5. 사의 찬미 
모래위에 발자욱 (180g Black Vinyl LP)
(22.3/10 15:53분) 리듬온 공지입니다

음질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일수 있으며, 오디오 사양에 따라 편차도 분명 존재합니다.
해서 제가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 시스템으로, 시간 관계상 1절 씩만 녹음된 최양숙 LP 음원 청취 동영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당분간 이자료를 통해 의견들을 취합해보고 조취를 취할 계획입니다.

결과를 종합해서 판단해보기까지 지금부터 음질과 관련된 반품은 받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주문 번호와 함께 해당 상품에 대한 평가를 앨범 리뷰 적어주세요.

*동영상 소리에 캠코더 녹음시 발생되는 디지털 잡음이 특히 시작과 끝부분에 녹음되었으니
LP잡음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이점 부탁드림니다.

최양숙 lp음원 동영상 파일.zip (239.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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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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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질 불량외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 상품의 튐 현상은 디스크 불량이 아닌 톤암과 침압의 적정 설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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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합니다.

※ 경미한 커버 찍힘과 구겨짐 / 이너 슬리브의 찢어짐 / 얼룩 등으로 인한 사유는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 센터홀의 구경 / 라벨 부착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는 제작상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유로서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 컬러 바이닐은 염료를 혼합하는 제작 공정상 색상의 차이나 반점(얼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량이 아니며 또한 반품 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한국포크 사상 가장 우아한 명품 포크앨범.
대중가요 사상 가장 우아한 여성 보컬리스트 최양숙의 전설적인 앨범.
클래식한 창법으로 대중가요의 격조를 한 단계 끌어올린 앨범으로 타이틀곡
<꽃 피우는 아이>와 <세노야 세노야> 그리고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명곡 <가을편지>
가 수록되어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다.

* 전량(LP) 수입 제작(캐나다)
* 700매 한정 컬러반으로 제작
* 인서트(앨범 해설 4Page), OBI 포함.


해설(부분 발췌) :
청년문화를 주도했던 포크송의 기세등등하고 도도했던 열기는 여러 가지 진풍경을 연출했다. 그 중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로 군림했던 이미자, 나훈아 같은 트로트 가수들까지 포크송을 취입했던 사실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 최초의 여성 샹송가수인 최양숙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울음대 성악과 출신인 그녀는 1966년 자신의 대표곡 ‘황혼의 엘리지’를 빅히트시키며 제2회 TBC 방송가요대상에서 최희준과 함께 남녀 가수상을 수상하며 최정상에 올랐던 당대의 인기가수다. 통기타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1971년, 그녀는 의미 있는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재발매된 최양숙의 <꽃 피우는 아이> 앨범은 그 결과물인 동시에 역사적인 김민기 독집 탄생에 자양분을 제공한 의미심장한 음반이다. 명곡들이 다수 수록된 이 음반이 그동안 일부 포크 마니아들에 의해서만 전설적으로만 회자되었던 것은 암울했던 군사정권 시대의 금지 흔적이 선명한 저주받은 걸작이기 때문이다.

당시 평론가 최경식은 자신과 함께 CBS에서 라디오방송을 진행했던 고은 시인의 시 ‘세노야’와 ‘가을편지’를 포크송으로 소개할 요량으로 서울음대 작곡과 여대생 김광희와 서울미대생 김민기에게 멜로디 작업을 의뢰했다. 이제는 한국 포크의 명곡으로 각인된 두 곡은 그런 과정을 통해 탄생되어 방송을 탔고 최양숙의 1971년 1월 신보를 통해 가장 먼저 공식 발표되었다. 고은의 시가 대중가요로 변신해 지금껏 애창되고 있는 노래는 3곡이나 된다. ‘세노야’는 서울음대 김광희가 작곡을 해 노래까지 불러 최초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고 음반으로는 최양숙이 가장 먼저 취입했지만 양희은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노래다. 이 곡은1971년 발표된 최양숙 초반의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조동진의 명곡 '작은 배'와 ‘가을편지’가 있다.

문제는 ‘가을편지’ 작곡 이후 포크송 창작 작업에 의욕이 넘쳤던 김민기가 너무도 아름다운 창작 포크송 ‘꽃 피우는 아이’를 만들어 최경식에게 들려주면서 시작되었다. 김민기의 창작 포크송을 듣고 감탄한 최경식은 이미 제작된 여동생 최양숙의 평범한 가요앨범을 포크 질감의 선구적 앨범으로 다시 제작해야겠다는 중대 결심을 했던 것 같다. 발매사인 대도레코드는 이미 제작한 최양숙의 신보를 과감하게 버리고 앨범 재킷과 수록곡을 대거 수정해 재발매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에 최양숙은 김민기의 클래식 기타 연주에 맞춰 ‘꽃 피우는 아이’를 취입했고 기존 노래들까지 통기타 중심의 편곡으로 다시 취입했다. 그렇게 재발매된 음반이 ‘꽃 피우는 아이’가 타이틀로 장식된 바로 이 앨범이다.

초반과 재반의 음반번호는 동일하다. 하지만 최양숙의 얼굴 사진이 크게 장식했던 촌스런 초반 재킷은 신선한 감각의 디자인으로 수정되었고 타이틀곡도 ‘세노야 세노야’에서 ‘꽃 피우는 아이’로 교체되었다. 이에 초반에 수록된 ‘까치’, ‘떠날 수 없는 아픔’, ‘현해탄의 무지개’, ‘빗소리’, ‘백조의 호수’등 무려 5곡이 재반에서는 빠졌고 그 자리에 ‘꽃 피우는 아이’와 한국 대중가요의 고전인 ‘사의 찬미’, 번안 곡 ‘젊은 날의 그 시절’, ‘지난 여름의 왈츠’, ‘사랑하는 마음’ 등 5곡이 추가되었다. 김민기의 참여로 작품성이 강화된 재발매 신보가 발표된 후, 최양숙은 1971년 5월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컴백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변신한 모습을 대중에게 의욕적으로 과시했다.

김민기의 독집과 더불어 최양숙의 앨범이 한국 포크의 명반으로 대접받는 것은 이유가 있다. 김민기가 직접 클래식 기타 연주를 연주한 창작곡 ‘꽃 피우는 아이’와 서울음대 작곡과 여대생 김광희의 창작곡 ‘세노야 세노야’, 그리고 가을시즌을 대표하는 명곡 ‘가을편지’의 오리지널 버전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발매를 통해 국민가요로 사랑받고 있는 ‘가을편지’와 ‘세노야’를 가장 먼저 발표한 오리지널 가수가 최양숙으로 공식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실 최양숙의 <꽃 피우는 아이> 음반은 완벽한 포크앨범은 아니다. 1면은 창작 포크송이 아닌 추억을 자극하는 친숙한 곡들로 포진되어 있다. 하지만 평범한 가요 음반인 초반과는 달리 재발매 음반은 기성 히트, 번안 곡들도 통기타 중심의 선율이다. 문제는 명곡으로 회자되는 포크송들이 대거 수록된 2면일 것이다. 김민기의 내공 깊은 클래식 기타 한 대와 최양숙의 품격 있는 보컬만으로 심플하게 편곡된 ‘꽃 피우는 아이’, ‘세노야 세노야’, ‘가을편지’의 오리지널 버전은 당대 대중가요의 수준을 예술적 경지로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싶을 정도로 감동이다. 피아노 한 대로 진행한 팝송 번안 곡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와 대중가요의 고전 ‘사의 찬미’도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클래식한 창법으로 들려준 최양숙의 노래들은 196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격조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국 포크의 저주받은 걸작 최양숙 <꽃 피우는 아이> 앨범의 부활은 그동안 비싼 가격에 거래되던 대중가요 음반의 재발매란 상업적 이유보다 금지로 인해 칙칙한 지하에 봉인되어 오랜 기간 숨죽여 온 중요 명곡들의 복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넓고도 크다.

글 /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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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숙. (신종훈)
2022/03/12 04: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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