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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아에무아 (너와 나, 없어도 되는 날) / 박인희 (들 길, 봄이 오는 길) LP / 180g 컬러반 [500장 Set 한정반][재발매]

음질 불량외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레이블 : 리듬온
바코드 : 8809530160787
출시일 : 2023/01/26
장르 : 2LP
상태 : 품절
판매가 : 69,500
할인가 : 69,500 원 (340)
수량 :
뚜아에무아

Side A
1. 너와 나
2. 없어도 되는 날
3. 임이 오는 소리
4. 돌 던지기
5. 약속

Side B
1. 가는 마음 보내는 마음
2. 하늘이여
3. 그리움
4. 저녁노을
5. 미련

박인희

Side A
1. 들길
2. 봄이 오는 길
3. 세월아
4. 모닥불
5. 목마와 숙녀

Side B
1. 섬아기
2. 몰래 몰래
3. 돌밥
4. 나의 소망
5. 알로하오에 


* 1976년 오아시스레코드 발매반의 최초 LP 재발매.
* 180그램 2LP 컬러반 500장 발매 / GF 커버 사양
* 2023년 오리지널 마스터 테입으로부터 리마스터링된 음원으로 제작
* 희귀사진과 기사로 꾸며진 4P 인서트(해설:송명하)와 OBI 포함.
* 전량 수입 제작(프랑스)

[오아시스 걸작선 시리즈] : 오아시스레코드를 대표하는 걸작 앨범들이 ‘오아시스 걸작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음악 애호가들을 찾아갑니다. 오리지널 초반 아트웍과 오디오 파일의 고품격 아날로그 사운드(오리지널 릴 마스터 사용)의 LP로 새롭게 부활합니다.

음반소개: 2기 뚜아에무아와 뚜아에무아 출신 박인희의 앨범을 함께 담은 스플릿 앨범.
이필원이 예그린합창단 출신 한인경을 맞아들여 뚜아에무아를 재편한 뒤 발표한 대표곡인 한인경 버전의 <임이 오는 소리>와 <약속>을 비롯해서, 박인희가 독집으로 발표했던 대표곡 <봄이 오는 길> <모닥불>등이 담겨있다. 젊은 지성을 대표했던 팀답게 동일하게 시 낭송 파트가 삽입되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며, 전반에 걸쳐 이지적이고 우수에 젖은 듯한 이필원 특유의 감성과 솔로 시절 유독 밝은 튠을 유지하고 있는 박인희의 서정적인 정서가 돋보인 희귀 앨범.

앨범 해설(요약) :
“2기 뚜아 에 무아와 뚜아 에 무아 출신 박인희의 앨범을 함께 담은 스플릿 앨범”

요즘 가요계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들지만 1970년대 초반 포크 계열의 혼성 듀엣인 라나 에 로스포, 뚜아 에 무아, 버블 검, 숙이와 용이와 같은 뮤지션이 등장했다. 꼭짓점에 해당하는 듀엣들 가운데서도 특히 뚜아 에 무아의 위치는 독보적이었다. 구성원인 이필원과 박인희는 가창 뿐 아니라 작곡과 작사까지 겸했기 때문이다. 그 시작이 번안곡 위주였던 국내 포크 음악의 흐름이 창작곡으로 점차 바뀌어가는 시기에 등장했고, 창작곡 역시 전문 작곡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해결했던 최초의 혼성 듀엣이 바로 뚜아 에 무아다.

뚜아 에 무아의 이필원과 박인희는 1968년 서울 명동의 미도파 살롱에서 처음 만났다. 박인희는 당시 미도파 살롱의 MC였고, 이필원은 미도파 살롱을 주 무대로 공연을 펼치던 타이거즈의 멤버였다. 1969년 우연한 기회로 화음을 맞췄던 이들은 이듬해인 1970년 중국 가수 곡충주와의 스플릿 앨범을 통해 정식 음반 데뷔를 하기 이른다. 이 앨범에는 박인희가 가사를 쓰고 이필원이 멜로디를 붙인 ‘약속’이 수록됐다. 이후 당대의 히트 메이커 황우루에 의해 발탁된 이들은 1970년에서 1971년 사이 [뚜아 에 무아 히트앨범]을 1집에서 3집까지 발표하며 ‘그리운 사람끼리’, ‘세월은 가도’와 같이 지금까지도 애청되는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았다. 하지만 한 주간지를 통해 공개된 이필원과 박인희의 스캔들 기사는 승승장구하던 뚜아 에 무아를 파국으로 내몰았고, 결국 두 멤버는 헤어지게 된다.

이필원은 박인희와 결별한 후 당시 동아방송 PD 이해성의 소개로 만난 윤연선과 함께 뚜아 에 무아 2기를 출범시키려 했지만, 녹음을 마친 듀엣 음원은 발매가 무산됐다. 이후 이필원은 예그린합창단 출신 한인경을 맞아들여 뚜아 에 무아를 재편한 뒤 1974년 ‘임이 오는 소리’를 타이틀로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에는 한인경 버전의 ‘임이 오는 소리’는 물론 이미 1기 뚜아 에 무아 시절 박인희와 함께 녹음했던 버전의 ‘약속’과 같은 노래가 다시 녹음되며 비교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한편 뚜아 에 무아에서 나온 박인희는 동아방송 라디오 DJ를 맡으며 방송에 전념하다가 작사가 박건호가 만든 ‘모닥불’과 ‘돌밥’에 직접 멜로디를 붙여 1972년 첫 독집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 앨범에 수록된 ‘모닥불’을 필두로 ‘하얀 조가비’, ‘끝이 없는 길’, ‘봄이 오는 길’, ‘방랑자’ 등을 꾸준하게 히트시키며 1970년대 초반 국내 포크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봄이 오는 길’이 담긴 앨범은 이필원이 재편한 2기 뚜아 에 무아가 발표한 유일한 앨범과 같은 해인 1974년, 역시 같은 오아시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에 재발매되는 음반은 이 두 장의 앨범을 함께 담은 스필릿 음반으로 1976년 오아시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됐다. 한 장의 앨범에 담았다고는 하지만 한 면에 10곡씩을 담으며 기존에 발표될 음원은 대부분 이 음반에 수록됐다. 재녹음이 아니라 원본 그대로.

‘임이 오는 소리’와 ‘봄이 오는 길’은 지금도 봄이 되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뚜아 에 무아와 박인희의 대표곡이다. 이 두 곡이 함께 담긴 한 장의 앨범을 통해 각각 다른 편곡자가 참여한 두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목관악기와 현악파트가 주도하는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공통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 젊은 지성을 대표했던 팀답게 동일하게 시 낭송 파트가 삽입되었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 물론 이지적이고 우수에 젖은 듯한 이필원 특유의 감성이 이어진 뚜아 에 무아의 앨범과 솔로 시절 유독 밝은 튠을 유지하고 있는 박인희의 정서는 각각 어쿠스틱 기타/오르간과 일렉트릭 기타/오르간이라는 주도권을 쥔 악기파트에 의해 고유한 색이 입혀진다.

이 앨범이 발표될 무렵인 1976년, 이필원은 결국 솔로로 독립해 첫 독집앨범을 발표했고 이후 무그 신시사이저와 같은 전자음악에 경도되어 방송음악 쪽에서 활약하게 된다. 박인희 역시 몇 장의 앨범을 더 발표했지만 이전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번 재발매에서는 원본 음원을 한 장이 아니라 두 장의 음반에 나누어 담으며 뮤지션들의 최고 전성기에 발표한 음원을 함께 소유하면서도 처음 발매 당시 손해 봤던 음질을 온전히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글 송명하 (파라노이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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