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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LP(엘피) >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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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al Point (포컬 포인트) LP / 블랙 바이닐 1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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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1 Twelve Gates Into The City
2 Scarborough Fair
3 Sweet Sir Galahad
4 Lovely Joan
5 The Circle Game
6 Cuckoos Hollerin'
SIDE B
1 Edom O'Gordon
2 Victoria Dines Alone -
3 You Ain't Goin' Nowhere
4 Anathea
5 National Seven
6 Once I Knew A Pretty 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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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바이닐 1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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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포크 궁극의 걸작이자 최고 희귀반, 드디어 오리지날 디자인을 복원해 발매.
- 오리지널 커버를 복원한 디자인.
- 180그램 중량반 : 블랙 디스크 / 컬러 디스크(화이트) - RTI 프레싱
- 라미네이티드 올드스타일 Tip-On(양장식) 게이트폴드 커버 - 스타우튼 프린팅
- 희귀사진이 다수 포함된 8페이지 인서트와 띠지
2015년 이베이에 올라온 포컬 포인트의 영국 오리지널 음반이 무려 3560파운드, 한화 500만원으로 낙찰된다. 전세계 포크 음반 중 가장 희귀한 음반중 하나이자,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이 앨범은 홍수와 화재로 대부분의 음반과 마스터 테이프가 유실되어 버려 40여년 넘도록 제대로 재발매되지 못한채 베일에 쌓여 있었다.
단지 희귀하기만 할 뿐 이었다면 이 음반이 그렇게 콜렉터들을 애태우진 않았을 것이다. 사실 모던 포크 명곡을 리메이크하고 몇 백 장 밖에 찍지 못한 포크 음반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럼에도 이 앨범이 그중에서 최고수준의 대우를 받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첫번째 이유는 트레디셔널 포크 곡들은 물론, 존 바에즈(Joan Baez), 톰 팩스톤(Tom Paxton), 주디 콜린스(Judy Collins)의 명곡들 모두를 원작을 해치치 않고 우아하게 담아낸 편곡의 탁월함이다. 그 흔한 피들, 만돌린, 건반 하나 없이 기타와 베이스 반주만으로 이루어진 연주들은 담백함 그 자체이고, 민속적인 부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청자들에게도 편안한 안도감을 안겨 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 작품의 가치를 한껏 높여주는 건 쉐리 뮤지얼릭(Cherie Musialik)의 백 만 불짜리 목소리로, 한없이 가냘프지만 섬세하며 순진무구한, 그리고 가슴 깊숙한 곳을 건드리는 아련한 애상감을 지닌 그녀의 목소리는, 당대 최고의 싱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다. 그녀의 신비한 힘 덕분에 자칫 평범할 수 있었던 범작이 최상의 작품으로 한껏 끌어 올려 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메리고라운드의 브리티쉬 레어 포크 시리즈 1탄으로 선보이는 이 앨범은 오리지널 커버의 디자인을 재현한 최초의 정규 재발매로서, 최고 사양의 커버와 프레싱으로 제작되었다. 블루노트 재발매 시리즈로 유명한 뮤직 매터스 제품과 동일한 사양(미국 스타우톤 프린팅의 하드커버와 RTI사의 180g 중량반 프레싱)을 채택하였으며, 멤버들의 당시 사진들과 가사들로 꾸며진 8페이지 인서트로 구성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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