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 1. Allegro
Side. B
1.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 2. Adagio Un Poco Mosso
2.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 3. Rondo (Allegro)
작곡가 : Ludwig Van Beethoven
연주자 :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Piano)
지휘자 : Carlo Maria Giulini
오케스트라 : Wiener Symphon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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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가)
1770년 12월 17일 독일의 본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가 태어난 날은 12월 15일이나 16일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고전주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문학계의 동시에 작가 괴테와 실러의 작품에 표현된 새로운 시대정신을 포착했으며,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열정적으로 부르짖던 프랑스혁명의 이상을 좇았다.
베토벤은 이전의 어떤 작곡가보다도 생생하게 삶의 철학을 대사 없는 음악으로만 표현해 음악의 위력을 드러냈으며, 음악형식 면에서도 위대한 혁신가였다.
그의 개인적 삶은 병든 귀에 대한 영웅적인 투쟁으로 점철되었고, 중요한 작품 중 일부는 그가 완전히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마지막 10년 동안에 작곡되었다. 음악가에 대한 궁정과 교회의 후원이 사라진 시대에 살았던 그는 악보 판매와 출판만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야 했다. 그는 귀족에게 종속되지 않고 자기 내면의 부름에 응한 작곡만으로 보수를 받았던 최초의 음악가였다.
그의 삶이 그러했듯이 평생 폭풍우를 뚫고 들판과 숲을 산책하곤 했던 그는 1827년 3월 26일 저녁 5시경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는 가운데 간병변증으로 숨을 거두었다.
줄리니 (Carlo Maria Giulini) (지휘자)
이탈리아의 지휘자인 줄리니는 로마에서 레미 프린치페와 알레산드로 부스티니, 베르나르도 몰리나리에게 배운 후 1944년 로마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1946년 이탈리아 방송 관현악단의 음악감독이 되었고 특히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몇편의 오페라를 지휘했다. 1950년에 밀라노 방송 교향악단의 지휘자가 되었고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오페라 극장에서 데뷔했다. 1951년 하이든의 [달의 세계]의 스튜디오 연주로 아르투로 토스타니니와 비토리오 데사바타의 주목을 끌었고, 1953년에는 사바타의 후계자로서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 수석 지휘자로 취임하여 1956년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줄리니는 교향곡 분야에서 레퍼토리를 넓히는 데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여 베토벤의 교향곡에 손을 댄 것은 1960년대가 되어서였다. 1969년 시카고 교향악단의 수석객원 지휘자가 되었고, 1973년부터 1976년까지는 빈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지냈다. 그는 세련된 예술가이며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관능성을 갖추고 있지만 그 관능성은 일관적으로 완전히 억제하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미켈란젤리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이탈리아 피아니스트인 미켈란젤리는 브레시아와 밀라노 음악원에서 공부한 뒤 1939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였다. 전후 그의 명성은 급격히 높아졌는데 연주자로서 매우 개성적인 길을 걸어 연주회나 레코딩에 인색하였으나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터치의 기교와 주목할만한 색채감을 만들어내는 남다른 기술을 통해 그는 매우 신중하고 냉정하게 작품들에 접근했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연주뿐만 아니라 후학을 양성하는데도 힘을 많이 쏟았던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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