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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 Baker (쳇 베이커) LP / My Favourite Songs - The Last Great Concert [500세트 한정반 유작 앨범, Gatefold]

반품 불가 상품입니다
레이블 : 굿인터내셔널
바코드 : 8808513882258
출시일 : 2021/01/15
장르 : 2LP
상태 : 품절
판매가 : 61,000
할인가 : 51,900 원 (260)
수량 :
LP.1 My Favourite Songs - The Last Great Concert

SIDE A
A1 All Blues 5:30
A2 My Funny Valentine 9:10
A3 Well You Needn't 6:00

SIDE B
B1 Summertime 4:50
B2 In Your Own Sweet Way 9:05
B3 I Fall In Love Too Easily 6:35

LP.2 My Favourite Songs - The Last Great Concert

SIDE C
C1 Look For The Silver Lining 5:24
C2 I Get Along Without You Very Well 5:57
C3 Conception 7:40
C4 Django 5:40

SIDE D
D1 There's A Small Hotel 6:11
D2 Sippin' At Bells 4:42
D3 Tenderly 6:24
D4 My Funny Valentine 6:47 
Round Midnight 79 [500장 한정판]
Sings [100장 한정반]
As Time Goes By [레드 컬러반
* Cut From the Original Master Tapes
* Pressed on 180 grams of Audiophile Virgin Vinyl
* HQ Cover Jacket and Dust-Free Inner Sleeve

쳇베이커의 팬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그가 남긴 마지막 콘서트…

쳇 베이커의 그 유명한 유작앨범!

이 앨범이 마지막 콘서트, 마지막 레코딩 일 줄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쳇은 이 콘서트가 끝난 2주 후에 사망했다.
쳇의 수많은 앨범 중에서 엄선된 쳇이 진정 사랑한 곡들.
훌륭한 연주, 방대한 스케일이 압권.

아마 쳇베이커의 젊은 시절을 본 사람이라면, 앨범 자켓의 이 쭈글쭈글한 늙은이가 그 라는 사실에 경악할 것이다.

한때 재즈계의 제임스 딘으로 불리며, 많은 여성 팬에게 인기를 끌었던 그는 이 앨범을 끝내고 15일 후에 투신자살하고 만다.

그는 사실 제임스 딘과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일한 시기에 사랑을 받았던 트럼펫터이자 재즈싱어.

어딘지 약간은 어설퍼 보이는 연주가 특징이었으며, 트럼펫같은 보컬, 보컬같은 트럼펫이 많은 사람들의 귀를 자극했다.

그러나 사람의 인생을 누가 알겠는가?
그는 마약과 술에 절어 거의 음악생활을 포기해야 했다.
레코딩은 계속 했지만, 마약을 사기 위한 돈벌이로 질 나쁜 트럼펫 소리만 연주했으며,
사람들은 쳇 베이커의 존재를 모두 잊었다.

이 앨범은 88년 ‘마지막 콘서트’로, 쳇 베이커가 평소에 좋아하던 곡들로 채워져 있다. 물론 이제 쳇 베이커의 트럼펫 소리는 이빨 사이로 새어나가는 느낌이 역력하다.
원래 쳇 베이커는 테크니션이 아니기는 했지만, 이제 그는 더 이상 재즈를 연주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제외하고도 이 앨범은 절창 중의 절창이다.

젊은 시절의 쳇베이커가 ‘MY FUNNY VALENTINE’을 다소 꿈꾸듯이 낭만적으로 해석했다면, 이 앨범의 ‘MY FUNNY VALENTINE’은 오직 절망밖에 남은 것이 없는 고독한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고독한 예술가의 크로키.
쳇베이커가 우리에게 준 마지막 선물인 것이다.


"쳇 베이커라는 뮤지션이 있죠,/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았다지요./ 이름을 날릴 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즈사에 남을 인물은 아니었지요./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트럼펫 연주가 탁월했던 것도 아니죠…/ 60년대에는 오직 마약을 살 돈을 구하기 위해 연주를 했다네요./(중략)/ 콘서트 후에 그는 자신이 묵던 호텔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하지요./ 암스테르담 경찰은 이를 사고사로 처리했죠./ 그러나 나는 다르게 봐요./ 그의 음반을 자꾸 들을수록,/ 그리고 앨범 재킷 사진을 보면 볼수록 그는 휴식을 선택했다는 쪽으로 생각이 자꾸 기울거든요….

<김영하 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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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베이커 (Chet Baker)

재즈 트럼펫 연주자 겸 보컬리스트. 본명은 Chesney Henry Baker.
1929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군악대에서 트럼펫을 불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전설적인 색소폰 연주자인 찰리 파커(Charlie Parker)와 폴 데즈몬드(Paul Desmond)와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제대 후,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클럽 등지를 오가며 본격적인 프로뮤지션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1950년대 「My Funny Valentine」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재즈계의 '제임스 딘'이란 별명도 얻었으나, 1950년대 말부터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쇠락에 자신의 마약문제가 겹치면서 활동이 시들해졌고 유럽으로 건너가 은둔생활을 하였다. 1970년대 초에 재기하여 세상을 떠날 때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벌였으나 1988년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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