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 음악이 가지는 경쾌함, 리듬감, 사이키델릭함을 잘 드러낸 앨범.(2017년) ""페루 쿰비아(Cumbia)""라고도 하는 ""치차(Chicha)""는 1960년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시작된 음악이다. 안데스의 전통적인 5음계 음악이 남미의 쿰비아와 융합되면서 당시 서구 사회에서 유행하던 사이키델릭 록의 영향을 받고, 남미 특유의 살사 리듬이 가미되면서 테크노 음악도 접목이 된 페루의 독특한 음악이다. 패션 코코는 프렌치-라틴 밴드인 ""Orange Blossom""과 ""Marabout Orkestra""의 멤버들 그리고 70년대에 남미 음악을 유럽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던 뮤지션 ""장 비다이악""의 딸인 ""안느 비다이악""이 함께 한 밴드로 치차 음악의 다양한 면을 수준 높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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