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싱어송라이터로 1979년 9월 5일에 데뷔한 카도 아사미는 미디어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신비하고 세련된 음악 세계로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데뷔 4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그녀의 도시바 EMI 시절의 앨범인 1987년 작은 타카하시 유키히로가 프로듀서를 맡아 만들어낸 곡들을 담았다. 프로듀서인 타카하시 유키히로를 비롯, 사카모토 류이치, 고바야시 타케시, 오무라 켄지 등 최고의 뮤지션들도 함께 한 음악들을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의 고해상도 음원을 사용하여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리마스터링하여 180gram 컬러 바이닐로 담아낸 인상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