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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stie Boys (비스티 보이스) CD / The Sounds of Sci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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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Cap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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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199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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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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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판매중 |
판매가
:
35,000 원 |
할인가
:
29,500 원
(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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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1
01 ) Beastie Boys
02 ) Slow And Low
03 ) Shake Your Rump
04 ) Gratitude
05 ) Skills To Pay The Bills
06 ) Root Down
07 ) Believe Me
08 ) Sure Shot
09 ) Body Movin'
10 ) Boomin' Granny
11 )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
12 ) Country Mike's Theme (Previously Unreleased)
13 ) Pass The Mic
14 ) Something's Got To Give
15 ) Bodhisattva Vow
16 ) Sabrosa
17 ) Song For The Man
18 ) Soba Violence
19 ) Alive (Newly Recorded)
20 ) Jimmy James(Original Version)
21 ) Three Mc's and one DJ(Live Video Version)
CD.2
22 ) The Biz Vs. The Nuge
23 ) Sabotage
24 ) Shadrach
25 ) Brass Monkey
26 ) Time For Livin'
27 ) Dub The Mic
28 ) Benny And The Jets
29 ) Negotiation Limerick Files
30 ) I Want Some
31 ) Rock Hard
32 ) Son Of Neckbone
33 ) Get It Together
34 ) Twenty Questions
35 ) Remote Control
36 ) Railroad Blues (Previously Unreleased)
37 ) Live Wire
38 ) So What'cha Want
39 ) Netty's Girl
40 ) Egg Raid On Mojo
41 ) Intergalactic
42 ) Hey La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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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Your Head (Remastered) [Digip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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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x-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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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 Gold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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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의 타이틀은 저 유명한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65년도 넘버 원 히트곡 The sounds of silence를 패로디한 것처럼 보이는 THE SOUNDS OF SILENCE. 여기에는 그간에 발매된 앨범에서 추려낸 히트곡들은 물론 희귀하거나 그간에 발매되지 않았던 보석 같은 트랙들이 모두 콜렉션 되어있다. 그 중에는 Alive, Twenty questions, 그리고 Live wire 등의 신곡, 찾아내기 힘든 B 사이드 트랙인 동시에 그들이 콘서트에서 즐겨 연주해왔던 곡 Skills to pay the bills, 3집 수록곡인 Jimmie James의 오리지널 버전과 비디오로만 만날 수 있었던 Body movin'의 리믹스 버전, 그리고 3 MCs and 1 DJ의 라이브 버전, 또 한 번도 발매된 적이 없었던 Country Mike's theme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히트곡들 가운데에서도 Fight for your right는 특히 의미가 깊은 트랙인데, 비스티 보이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이 곡은 MTV에서 수없이 틀어 댄 뮤직 비디오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앨범은 빌보드 차트 정상을 7주간이나 차지했다. 동시에 이 앨범은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랩 앨범으로 기록된다. 이 때 무엇보다도 그들이 대내적으로 뿌듯하게 느꼈던 사실은 그들의 음악이 펑크와 헤비 메탈을 선호하며 기본적으로 자신들과 동질적인 배경을 가진 백인 소년들에게 어필했을 뿐 아니라 골수 랩 애호가들 혹은 백인들을 배타시하는 흑인 래퍼들 사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었다. 그들은 뉴욕 랩 신에서 비스티 보이스가 이룩해낸 장르의 확장과 발전의 가능성에 매혹되었고 그런 장르적 크로스오버의 와중에도 이들이 랩이나 힙 합의 미학과 형식에 대한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므로 흔쾌히 이들을 받아들여 주었던 것이다. 이런 사실은 빌보드 블랙 차트 2위라는 가시적인 수치로 확인되었다. 한편, Hey ladies가 수록되었던 두 번째 앨범 PAUL'S BOUTIQUE는 발매 당시 전작에 비해 상업적으로는 그다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들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특히, 벡(Beck)의 ODELAY를 프로듀스 했던 더스트 브라더스(Dust Brothers)가 이 앨범에서 비스티 보이스와 함께 작업했던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전작에 비해 한층 매끄러워진 래핑과 소울, 재즈, 펑크(funk) 샘플들을 자유롭게 사용한 폭넓은 음악적 자신감은 그들의 대가다움을 이미 확인시켜주고 있었다. 세 번째 앨범에서는 키보디스트 마크 라모스 니시타(Mark Ramos Nishita)가 초청되었다.
비스티 보이스는 종종 다른 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즐겨하는 데 니시타는 그 중에서도 제 4의 비스티 보이스 멤버라고 불릴 정도로 비스티 보이스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는 머니 마크(Money Mark)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는데, 아날로그 신서사이저를 이용해 자신만의 따뜻한 전자 사운드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그는 애초에 목수로 비스티 보이스의 작업실 현관을 고치러 갔다가 그들과 만나게 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비스티 보이스의 앨범 CHECK YOUR HEAD와 ILL COMMUNICATION은 모두 그의 연주와 함께 재지하고 세련된 그루브의 경지를 획득했다. 그의 연주는 이번 베스트 앨범의 Sabrosa, Son of Neckbone, Root down과 Pass the mic, 그리고 Netty's girl 등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게스트 뮤지션의 초청뿐만 아니라 비스티 보이스는 각종 샘플들을 가져다 자르고 붙이는데 있어 선구자라 불릴 만큼 특유의 일가견이 있다. 이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곡들 가운데에서도 Jimmy James에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가 연주한 Happy birthday가 샘플로 사용되었고 The Biz vs. the Nuge에는 테드 뉴전트(Ted Nugent)의 Homebound가 샘플로 사용되었다.
비스티 보이스의 20년 역사를 결산하는 이 앨범은 비스티 보이스를 처음 접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Root down, Sure shot, Sabotage, So what'cha want, Intergalactic 등의 히트곡들이 한데 묶여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될 것이고, 비스티 보이스의 팬들에게는 명곡들의 모음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구하기 힘들었거나 아예 녹음물로 구할 수 없었던 희귀 트랙들을 수록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어쨌거나 양쪽 모두에게 이보다 더 신나는 패키지는 없을 것 같다.
gmv 1999년 12월 장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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