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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q (뮤지크) CD / Juslisen (Just Listen)

레이블 : UNIVERSAL
출시일 : 2002/05/07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Scratch (Introlude)
02 ) Newness
03 ) Caughtup performed by Musiq
04 ) Stoplayin
05 ) Religious
06 ) Babygirl
07 ) Halfcrazy
08 ) Time
09 ) Future
10 ) Intermission: Juslisen
11 ) Realove
12 ) Onenight
13 ) Previouscats
14 ) Solong
15 ) Bestfriend performed by Musiq
16 ) Dontchange
17 ) Motherfather
18 ) Something
19 ) Ifiwouldaknew (Bonus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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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anmusiq
소울, 가스펠, 펑크를 아우르는 풍부한 보컬과 웬만한 랩퍼 못지 않은 언어의 연금술…
단지 노래가 하고 싶고 (Aijuswannaseing, 2000),단지 그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Juslisen, 2002)음악을 한다는 참하디 참한 젊은 뮤지션.

첫 싱글은 영화 <러브 스토리>와 <남과 여>로 두번의 오스카를 거머쥔 프랜시스 레이 (Francis Lai)의 “Live For Life”의 낯익은 선율과 뮤지끄의 영혼을 울리는 보컬이 어울어진 “Half Crazy”!!!

그의 데뷔작은 비록 앞에서 열거되었던 부분들로 극단적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가사에서 만큼은 그만의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동향 출신인 바이럴(Bilal), 질 스코트(Jill Scott)이 그렇듯, 그도 관능적인 최신 R&B 음악 가사들과는 다른, 실제적으로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모습을 순수하게 표현했던 것이다. 신작에서도 이런 성향은 계속되었는데 특히 신곡들을 모두 '전작의 2탄' 격으로 꾸민 것이 특이하다. 예를 들어, 친구로 지내기만 해도 좋겠다던 1집의 'Just Friends'와, 연인이었다가 틀어져 이젠 친구로도 돌아갈 수 없기에 미치겠다는 'Halfcrazy'를 잘 살펴보면 이해되리라.
앨범 초반에 위치한 'Newness'나 'Stopplaying', 'Babygirl'의 그루브는 이런 그의 의도를 실감케 한다. 하지만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아리스(Aaries)와의 작업인 'Caughtup'이나 'Religious'가주는 펑키 함은 그가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 같은 아티스트를 닮고 싶어함을 보여준다. 이미 첫 싱글로 커트 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Halfcrazy'는 애상적인 기타 연주가 오랫동안 귀에 여운으로 남는 수작이며, 이어 흐르는 'Time' 역시 나른하면서도 절로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반복되는 Ye~Yo~ 코러스를 통해 곡의 재미를 더함은 물론, 템포의 강약을 교묘하게 넘나들고 있는 'Future'를 지나면 앨범의 1부는 그가 앨범을 작명한 이유를 부르는 듯이 들리는 'Intermission: Juslisen'으로 마무리된다.
'Realove'가 주는 힙 합 리듬의 만족감은 라틴 기타 선율과 퍼커션이 어우러진 'Onenight'로 이어지고, 일취월장한 그의 보컬 솜씨는 새로운 기쁨이다. 'Previouscats', 'Solong', 'Bestfriend'가 주던 어둡고 습한 분위기를 지나 듣게 되는 또 다른 수작은 바로 'Dontchange'. 두 번째 싱글 예정작이기도 한 이 곡은 그가 추구하는 음악 분위기가 잘 살아 있으면서, '네가 나에게 보여주는 사랑이 바뀌지 않는 한 너를 사랑할 것'이라는 가사가 따스한 그의 음색과 잘 어울린 곡이다. 'Motherfather'까지 그대로 이어진 '70년대 소울의 분위기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마지막 트랙 'Something'은 고(故) 조지 해리슨이 작곡한 바로 그 곡이 아니던가! 뮤지크는 자신감 있는 보컬과 함께 그 부담스러운 고전을 순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냈다. 같은 레이블 소속인 아샨티(Ashanti)의 'Foolish'에도 샘플링 되었던, 드바지(DeBarge)의 'Stay With Me'를 차용한 보너스 트랙 'Ifiwouldaknew'를 끝으로 약 73분간의 음악 대장정은 막을 내린다.

음악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귀에 쏙 들어오는 맛이 없어서 그저 읊조린다 싶을 곡들에 어려워 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또 디앤젤로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그저 그의 앨범이 비교 대상으로만 자리잡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뮤지크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전작보다 좀 더 쉽고 푸근해진 음악 속에 그의 발전된 기량을 십분 발휘된 이 앨범은, 봄날의 나른함과 동시에 앨범의 국내 발매 시점인 6월에 느낄 수 있는 여름의 강렬함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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