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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baland (팀발랜드) CD / Shock Value

레이블 : (주)유니버셜뮤직
출시일 : 2007/04/03
장르 : Rap/Hip Hop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Oh Timbaland
02 ) Give It To Me (feat. Nelly Furtado & Justin Timberlake) *첫 싱글!
03 ) Release (feat. Justin Timberlake)
04 ) The Way I Are (feat. Keri Hilson & D.O.E.) *제2의 SEXY BACK!!!
05 ) Bounce (feat. Dr.Dre, Missy Elliot & Justin Timberlake)
06 ) Come And Get Me (feat. 50cent &Tony Yayo)
07 ) Kill Yourself (feat. Sebastian & Attitude)
08 ) Boardmeeting (feat. Mango)
09 ) Fantasy (feat. Money)
10 ) Scream (feat. Keri Hilson & Nicole Scherzinger) *PCD 니콜과 환상의 조합!
11 ) Miscommunication (feat. Keri Hilson & Sebastian)
12 ) Bombay (feat. Amar & Jim Beanz)
13 ) Throw It On Me (feat. The Hives)
14 ) Time (feat. She Wants Revenge)
15 ) One & Only (feat. FallOutBoy)
16 ) Apologize (feat. One Republic)
17 ) 2 Man Show (feat. Elton John)
18 ) Hello (feat.Keri Hilson & Attitude)- Bonus  
Presents Shock Value II
저스틴 팀버레이크 넬리 퍼타도, 폴 아웃 보이, 닥터 드레, 50 Cent, 엘튼 존, 세바스티안, 하이브스까지 !

Sexy Back 의 프로듀서 ! 비트의 마법사 팀발랜드가 선사하는 경이로운 힙합의 세계 !!!
[Timbaland Presents: Shock Value]


저스틴 팀버레이크, 미씨 엘리어트, 데스티니 차일드를 키워낸 최고의 마에스트로 팀발랜드가
올 스타팀과 함께한 정규앨범 ! 저스틴 팀버레이크, 넬리 퍼타도와 조합으로 빌보드 고공행진중인 "Give It To Me", 현 팝펑크씬의 최고의 밴드 폴 아웃 보이와 함께한 "One And Only"등 수록 !

I'm Not Just Hip-Hop, I'll Reach All Types Of People.
[Timbaland Presents SHOCK VALUE]

감성과 기술의 결합이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에 그 근간이 되어 온아티스트의 태생적인 재능에 기인한 ‘가치’의 위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에 기능을 부여하여, 마켓에 적합한 ‘상품’으로 변화시켜내는 놀라운 솜씨들은 최근에 이르러서는 (당신이 조금은 고전적인 리스너라고 한다면) 심지어 우리에게 ‘음악’이라는 것에 대한 ‘감성’과 ‘기술’의 경계를 혼동시키곤 한다. 감성이 창조의 영역이라면, 기술은 다분히 기능적인 의미를 담는다. 이는 태생적인 것과 학습 가능한 것으로 구분될 수 있고, 초월적인 것과 현상적인 것으로도 구분 될 수 있다. 단어들을 통해 느껴지는 뉘앙스의 차이는 물론 사뭇 다르다. 요컨데, 기술 혹은 기능이라는 것은 인위적이라는, 제어 가능한 범위를 은유 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포스트 모더니티의 절대 명제는 2007년의 음악 씬에는 여전히 유효하다 할 것이다. ProTools로 상징되는 제작 환경의 변화와 Itunes로 대변될 퍼블리싱 헤게모니의 이동, Web이 만들어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마케팅/프로모션의 변화까지. ‘쉽게 만들어질 수 있고, 쉽게 경험 할 수 있으며, 쉽게 전파될 수 있는’ Easeness의 시대는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대중 음악 시장에 있어, ‘감각’과 ‘기술’의 역할을 급격히 키워나감에 있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다. 다양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모든 것이 쉬워진 것은 그리 기분 좋은 일만은 아니다. MP3류의 디지털 포맷에 대한 뻔한 부정이 아니라, MP3류의 디지털 파일들이 가져온 음악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매출 구성의 저하가 아닌, 음악이라는 컨텐츠에 대한 개인의 접근도, 쉽게 말하자면 대중들의 음악에 대한 가치 하락을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구하기 쉬운 물건에 상대적으로 애착이 떨어지고, 판단이 단순해지는 것은 굉장히 상식적인 수준의 심리로서, 몇 번 클릭의 P2P 억세스로 파일을 무료로 구할 수 있고, 복사와 삭제가 용이한 디지털 환경이 음악에게 끼친 영향은 그 편리함의 이면으로서 드러난, 음악에 대한 가치의 하락일 테다. 이러한 대중들의 변화는 물론 실제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레이블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가볍게 소비 하는 만큼 대중들이 음악에서 얻고자 하는 가치는 감각적이고, 즉시적인 측면이 강화되며, 이는 2000년대 음악이 지녀야 할 필수덕목을(물론 여전히 모든 뮤지션은 한 튠의 비트와 한 번의 스트로크에 자신의 진심을 불어넣지만) 상대적으로 ‘창조’의 영역보다는 트렌드에 기민할 수 있는 ‘감각’으로 이동시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사한 것에 더 친밀히 반응하고, 새로운 것에 낯설어 한다. 이에 이른바 ‘감각’이라는 것은, 기존과의 유사성에 긴밀히 연결되며, 이는 최근 팝 씬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장르 하이브리딩, 이른바 ‘조합’의 능력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그래서 2000년대 대중음악시장은 리스너와 아티스트의 중간 지점에 자리하며, 이러한 ‘조합’의 키를 쥐고 있는 프로듀서라는 역할에 상당한 무게감을 실어주고 있다. 저 유명한 비틀즈의 조지마틴을 예로 프로듀서는 예전부터 앨범을 발표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이었음에 분명하지만, 2000년도의 모든 비트를 만들어냈다 한들 과언이 아닐 넵튠즈를 시작으로 에이브릴 라빈을 만들어 낸 팀 매트릭스, 펑크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출발해, 뉴 메틀을 거쳐 이제는 팝 뮤지션들의 앨범을 프로듀스하고 있는 릭 루빈(Rick Rubin)등 다양한 성격의 프로듀서군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의 상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발견되는 놀랍지 않은 사실은 프로듀서의 영역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확장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티스트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서포터에서, 아티스트에게 적합한 방향을 제시하는 컨트롤러로서 프로듀서의 역할과 위치는 극상하고 있다. 창작자이자 마켓과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며 발생하는 밸런스가 현재 대중음악씬의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분명히 파악해 두도록 하자.

실로 2000년대의 음악씬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이테크 기반에 조합의 미덕, 프로듀스에 그 큰 빚을 지고 있다 한다면, 그 질료로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블랙 뮤직의 비트와 훅이 지닌 역동성과 어반함이라 할 것이다. 굳이 수사하지 않더라도, MTV와 빌보드 차트와 전 세계의 클럽 플로어가 힙합의 시대성을 강력히 선언해주고 있다. 클래식 이후 이렇게 한 장르에 전 산업이 경도된 적은 없을 듯 싶으나, 이것이 메가 트렌드이기도 하며, 모든 리스너는 만들어진 과정보다는 내 두 귀에 들리는 감각적인 경험에 모든 판단을 일임하기에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표현이, 모든 수사를 종합하는 것처럼) 뭐든 ’듣고 좋으면‘ 그만이다. 자, 프로듀서의 역량이 핵심 가치가 된 2000년대 음악씬에 트렌드이자 질료로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장르가 힙합이라 한다면, 앞으로는, 아니 당분간은 음악계의 새로운 방향을 만드는 것은 힙합씬에서 명망 높은 프로듀서가 될 거라고 충분히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 맞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러한 시대 흐름의 명확한 교집함에 놓인 한명에 대한 것이다. 바로 프로듀서이자 힙합 뮤지션인 팀발랜드 말이다.

메이저 레이블과 팝 팬들에게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프로듀서로 더 유명할지 모를, 비트 마스터 팀발랜드의 새 앨범 [Timbaland Presents Shock Value]는 이러한 흐름에 있어 한 단계 앞선 지점을 그만의 스타일로 조합 해냈다는데 있어, 그의 미려한 디스코 그래피중 하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다채로운 의미를 지닌다. 메인 스트림의 기류를 삽입하기 위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50 Cent, 닥터 드레, 널리 퍼타도 정도가 다소 예견된 콜라보레이션이라면, 미국발 개러지 록의 더 하이브스(The Hives), 팝펑크씬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폴 아웃 보이(Fallout Boy), 얼터너티브 록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쉬 원츠 리벤지(She Wants Revenge), 전 세계의 팝 클래식의 Hall Of Fame 엘튼 존(Elton John)까지 – 자사 레이블(유니버셜 소속) 아티스트들을 주로 초대하여, 시너지를 노리는 재기 또한 잊지 않은듯 싶다- 크레딧에 올려낸 그의 폭넓은 스펙트럼은 뛰어나다기보다는 사실 조금은 두려울 정도라고 하는게 맞겠다. 모든 장르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겠다는 것은, 실로 현재의 음악씬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선언과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 말이다. 팀발랜드는 힙합씬의 마에스트로를 넘어서, 프로듀서가 아티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비틀즈를 꿈꾸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아니 그런 것도 같다. 그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VH1과 인터뷰를 통해 선언한 자신의 목표를 들어보면, 조금 더 명확해질 수 있다.

-난 단지 힙합 만은 아니다. 내 미션은 라디오 차트의 40위 이내의 모든 곡들을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사람들이 Popular Genre라고 부르는 음악들을 말이다-

사실 팀발랜드가 최근 힙합씬에서의 활동이 다소 저조했고, 만든 프로덕트의 퀼리티 또한 과거에 비해 가히 유니크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그가 선보일 새로운 카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기에 충분한 상황이었다. 이 또한 이번 앨범이 단지 팀발랜드의 개인적 작업물을 넘어서, 씬에 중요한 메시지로 파악되며, 이번 앨범이 시사하는 바는 곧 팀발랜드는 힙합 뮤지션이라는 자신의 출발에서 팝 튠 프로듀서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재정의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더욱 기대되는 것은 이 앨범을 필두로 진행될 새로운 팀발랜드의 세계관이 만들어낼 앞으로의 작품들이다. 팝 아이돌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압도적인 센슈얼 아이콘으로 탈바꿈시킨 그의 연금술이 빚어낼 새로운 변신은 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런지. 조합의 재능, 완성도를 넘어서 ‘시도’만으로 이 앨범은 2007년의 가장 중요한 획으로 규정지어짐에 부족함이 없다.

이 앨범이 갖는 또 다른 의미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프로듀서의 입지가 강화됨에 따라 파생되는 새로운 지형도에 있으며, 예전부터 우리가 표현했던 ‘좋은 앨범’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중한 물음을 남긴다. 각 장르의 정체성이 스스로 진화하는 것이 음악의 측면에서 옳은 것인지. 아니면 이렇듯 하나로 수렴할 수 있는 천재적인 스킬을 지닌 소수를 통해 모든 음악들이 섞인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지는 것이 옳은 것인지. 사실 이것은 옳고 그름이 아닌,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라 할 것이다. 여기서 팀발랜드는 후자를 택했다. 이는 2007년의 음악씬이 맞는 가장 큰 첫번째 변화의 시작이리라.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가치가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것을 우리는 현재 이 한 장의 앨범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 제공 :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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