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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ain (티페인) CD / Epiphany (Mid Price)

레이블 : 소니비엠지
출시일 : 2007/06/12
장르 : R&B Soul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3,000
할인가 : 10,200 원 (100)
수량 :
01 ) Tallahassee Love
02 ) Church featuring Teddy Verseti
03 ) Tipsy
04 ) Show U How featuring Teddy Pain & Teddy Penderazdoun
05 ) I Got It
06 ) Suicide
07 ) Bartender featuring Akon
08 ) Backseat Action featuring Shawnna
09 ) Put It Down featuring Ray, Teddy Penderazdoun & Teddy Verseti
10 ) Time Machine
11 ) Yo Stomach featuring Tay Dizm
12 ) Buy U A Drank (Shawty Snappin') featuring Yung Joc * 첫싱글*
13 ) 69 featuring J Lyriq
14 ) Reggae Night
15 ) Shottas featuring Kardinal Offishall & Cham
16 ) Right Hand
17 ) Sounds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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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과 R&B를 아우르는
차세대Soul Star! T-PAIN (티페인)

새앨범 EPIPHANY
마룬 5를 누르고!!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첫 싱글
"Buy U A Drank (Shawty Snappin')" Feat. Yung Joc


프로듀서, 작곡가, 아티스트로 미국 얼반씬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T-PAIN의 소포모어 앨범 [EPIPHANY]! 빌보드 세부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첫 싱글 “Buy U A Drank (Shawty Snappin’) Feat. Yung Joc”, 최고의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Akon과의 환상적인 조합 “Bartender Feat. Akon” 등 올 여름 클럽가를 강타할 최고의 클럽튠과 힙합소울 등 17곡이 수록!

그는 말한다. “나에게 소울 뮤직은 사랑이다. 또한 이 시대의 뮤직에 내가 다시 가져오려 하는 따뜻함 이기도 하다.” 이 말을 증명하듯 그는 피와 땀과 날 것 그대로의 이미지들이 넘치는 현대 대중음악의 적나라함을 버리고,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예전의 익숙한 감정들을 다시 불러왔다. 그의 음악과 가사에서 느껴지는 풋풋하고 순수한 시선, 그 첫 느낌의 애틋함. 비록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감정도 다르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뿐인지도 모르겠지만, 몸을 가누지 못하게 만드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던 그때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았던가? 다만, 다 자란 청년의 가슴은 스스로 소년의 감성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진 지 오래이기에 오늘은 마음의 pain을 위로해줄 T-Pain의 노래를 듣는다.

사랑과 아픔을 노래하는 또 다른 시선
Southern Soulster T-Pain의 두 번째 앨범 [Epiphany]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2005년 겨울, 때는 바야흐로 808 드럼의 그루브와 이 모양 저 모양의 핸드 클랩, 그리고 귀를 자극하는 중독적인 전자음향이 섞인 새로운 경향의 음악이 클럽과 차트를 점령하고 있을 때였다. Dirty South, Crunk, Crunk&B 등 남부로부터 시작된 힙합의 물결이 힙합 씬 뿐 아니라 팝 시장 전체를 쥐락펴락하며 위세를 떨쳤던 그 때, 감미롭고 독특한 보이스를 자랑하며 새로이 등장한 소울스타가 있었다. ‘I'm Sprung'과 ’I'm N Luv (Wit A Stripper)' 젊은 남자들이 빠지게 되는 두 종류의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한 두 곡을 연달아 차트 탑 텐에 올리며 오토 튠으로 매만진 신비롭고도 중독적인 목소리를 뽐내던 그가 바로 본 앨범의 주인공 T-Pain이다.

뮤직비디오에서 그의 모습을 본 분들은 믿기 어렵겠지만 그의 나이는 우리나이로 이제 겨우 스물 셋이다. 1985년생으로 Faheem Najm이란 본명을 가지고 있는 이 R&B스타는 10살 때부터 자신의 침실을 개조해 만든 작은 스튜디오를 소유 했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키보드와 드럼머신, 4트랙 레코더로 뮤지션의 꿈을 키워온 그는 지금의 명성을 얻기 전에는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경력도 가지고 있다. 동료들과 함께 Nappy Headz라는 힙합을 결성해 두 장의 싱글을 낸 그는 고향인 플로리다 주 탈라하시에서는 꽤나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2002년, 솔로로 전향한 T-Pain은 자신의 레이블 Hard&B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람들에게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Akon의 히트곡 ‘Locked Up'을 비공식적으로 리믹스한 곡 ’Fucked Up'이 인터넷을 타고 퍼지면서 부터였다. 제목에서부터 범상치 않았던 이 곡은 인터넷 바다를 흘러흘러 원 곡을 부른 에이콘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이는 에이콘의 레이블 Konvict Music의 첫 번째 타자로 T-Pain이 낙점되는 행운으로 이어진다.

에이콘의 선택이 틀리지 않음을 증명하듯 T-Pain은 데뷔 이후 자신만이 가진 감성을 드러내며 힙합 소울 계에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실재 자신의 부인과 처음 만났을 때의 감정을 그렸다고 전해지는 첫 싱글 ‘I'm Sprung'은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 8위에 올랐고, 스트립퍼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의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한 후속곡 ’I'm N Luv (Wit A Stripper)'는 싱글차트 5위까지 오르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남부출신 R&B 스타를 각인시켰다. 레이 백 (laid back)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808 드럼의 그루브, 소울 풀한 핸드 클랩,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애절하게 울려 퍼지는 오묘한 보이스. 그의 레이블 대표인 에이콘에 비견될 정도로 독특하고도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그는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아 버렸고, 이제는 E-40, R. Kelly, Bow Wow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이름을 올리는 당당한 인기 뮤지션이 되었다.

데뷔 앨범의 성공 후 스튜디오로 돌아가 작업에 전념한 T-Pain은 17트랙의 꽉 찬 앨범을 들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6개월 동안의 하드코어 작업 끝에 40곡이 완성 됐고, 그 가운데 그의 창조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곡들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 보다 더 많은 내면의 변화를 겪었다. 첫 앨범에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들려주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했었지만 이번엔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내가 들려주고 싶은 것을 담았다.” 새 앨범의 음악적인 성과에 자신감을 보이는 그의 말처럼 T-Pain의 소포모어 앨범 [Epiphany]에는 더욱 다양해진 스타일과 한층 더 깊어진 메시지가 담겨 있다.

T-Pain의 새로운 이야기는 앨범의 인트로 격인 첫 트랙 ‘Tallahassee Love’에서부터 시작된다. 앨범의 타이틀인 [Epiphany]의 사전적 정의를 들며 문을 여는 이 곡은 T-Pain이 랩과 노래를 모두 맡아 자신의 실력을 한바탕 펼치는 곡으로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 라인과 후렴구의 ‘Tallahassee Love~’가 10년 전 2Pac과 DR. Dre가 함께 부른 ‘California Love'를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이어지는 곡 ‘Church'는 앨범 내에서 가장 흥겨운 댄스홀 레게 스타일의 업비트 넘버로 Akon과 Cee-Lo, Shawnna가 참여해 정신없이 흔들리는 어께에 힘을 더해준다. 캐나다와 자메이카의 레게힙합 뮤지션 Kardinal Offishall와 Baby Cham이 함께한 앨범 후반부의 ’Shottas'와 더불어 올 여름 전 세계 클럽 가를 강타할 것을 조심스레 점쳐본다. 8번 트랙인 ‘Backseat Action’ 역시 T-Pain만의 매력이 넘치는 클럽 튠으로 간절하게 호소하는 그의 목소리와 여성 뮤지션 Shawnna의 짧게 끊어치는 익살스런 랩이 맛깔나게 어우러졌다.

앨범의 세 번째 곡 ‘Tipsy'와 7번 트랙 ’Bartender‘는 전 앨범의 두 히트곡을 연상케하는 음악 스타일과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kon과 함께 부른 ’Bartender'는 반가움이 느껴지는 음색 뿐 아니라 내용도 전작의 히트 공식을 따랐다. 전작에서 ‘엉덩이 송’이나 ‘뒷방 타기’가 아닌 스트리퍼와의 진정한 사랑을 노래했던 T-Pain이 이번엔 바텐더에게 마음을 뺏긴 많은 남자들을 대표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Akon의 히트 곡 ‘I Wanna Fuck You'와도 흡사한 느낌의 이 곡은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내정되어 있다.

첫 싱글로 선 발매되어 이미 빌보드의 여러 세부차트에서 정상을 거머쥔 바 있는 Yung Joc과의 듀엣 곡 ‘Buy U a Drank (Shawty Snappin')’은 둥둥 울리는 베이스 드럼과 스내핑, 불협화음을 이루며 깔리는 전자음향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한잔 술을 사는 것으로 시작하는 클럽에서의 만남을 적나라한 표현 없이 로맨틱하게 그려낸 이 곡은 Lil' Jon의 히트 싱글 ‘Snap Yo Fingers'를 비롯해 다수의 힙합 곡에서 부분 부분을 차용한 곡으로 힙합 팬들에게 적잖은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하다. (예) Lil'Jon - Snap You Fingers에서 "Snap yo fingers, do your step, you can do it all by yourself,")

새 앨범에는 사회적인 의미를 지닌 곡도 수록되어 있다. 전화상의 목소리가 불안정한 애인에게 임신했냐고 묻는 남자친구에게 AIDS에 걸렸다고 대답하는 Skit 트랙 ‘I Got It'에 이어 나오는 ’Suicide'가 바로 그 곡이다. 스패니쉬 기타의 슬픈 진행과 함께 “나 없이도 세상은 계속 돌아가. 정말 믿을 수가 없어.”라는 외침으로 시작하는 이곡에서 그는 어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말한다. 콘돔을 쓰지 않고 하는 섹스, 음주운전, 마약, 이 모든 것들이 오직 하나의 결말로 치닫는 바보 같은 짓임을 그는 이 곡을 통해 문제들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밖에 속사포 래핑이 인상적인 경쾌한 비트의 ‘Show U How’와 슬로우 잼 ‘Put It Down’, 비트박스 느낌의 808드럼 운용이 인상적인 ‘Time Machine’, 주제를 독특하게 다루는 T-Pain의 능력이 돋보이는 ‘69’, 아름다운 컨템포러리 R&B송 ‘Right Hand’, 마지막으로 라이브 연주의 느낌이 살아있는 네오소울 밴드스타일의 노래 ‘Sounds Bad’ 까지. T-Pain의 두 번째 앨범 [Epiphany]는 자신의 음악적 바운더리를 넓히며 그 안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를 꾀한 그의 모습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수작이다.

그는 말한다. “나에게 소울 뮤직은 사랑이다. 또한 이 시대의 뮤직에 내가 다시 가져오려 하는 따뜻함 이기도 하다.” 이 말을 증명하듯 그는 피와 땀과 날 것 그대로의 이미지들이 넘치는 현대 대중음악의 적나라함을 버리고,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예전의 익숙한 감정들을 다시 불러왔다. 그의 음악과 가사에서 느껴지는 풋풋하고 순수한 시선, 그 첫 느낌의 애틋함. 비록 그저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감정도 다르게 표현하는 것에 익숙해진 것뿐인지도 모르겠지만, 몸을 가누지 못하게 만드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던 그때는 누구에게나 있지 않았던가? 다만, 다 자란 청년의 가슴은 스스로 소년의 감성을 느끼는 것이 어려워진 지 오래이기에 오늘은 마음의 pain을 위로해줄 T-Pain의 노래를 듣는다.


류연근 (음악 칼럼니스트) : 자료 제공 소니비엠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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