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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 Powell (코지 파웰) CD / Octopuss (Fold Open Mini LP Sleeves)

레이블 : 미디어아르떼
출시일 : 2008/06/01
장르 : Hard Rock
상태 : 품절
판매가 : 18,000
할인가 : 13,500 원 (130)
수량 :
1. Up On The Downs
2. 633 Squadron
3. Octopuss
4. Big Country
5. Formula One
6. Princetown
7. Dartmoore
8. Rattler 
Octopuss, 드러머로서의 존재감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코지 파웰에게 있어 1970년대 말엽부터 80년대 초반까지의 몇 년은 시간은 실로 매우 중요하다. 드러머로서 파워와 테크닉이 정점으로 치달을 때이기도 하고 1, 2년 간격을 두며 의욕적으로 솔로앨범을 제작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Over The Top](1979), [Tilt](1981), [Octopuss](1983) 등의 솔로작들은 모두 이 기간동안 발표된 것들이며, 레인보우와 마이클 셍커 그룹, 화이트스네이크 등 하드락/메틀사의 불멸의 명 그룹들을 거치며 헤비 드러머로서의 명연을 펼친 것도 이즈음이다. 물론 이후 EL&P, 블랙 새버쓰 등으로 이어지며 다소 세련된 모습까지도 보이긴 했지만 코지 파웰 매니아들은 이전의 모습, 다시 말해 70년대 말엽에서 80년대 초반의 에너지 넘치는 그에게 꽂혔던 것이다.


테크닉을 내세우기보다는 단순 파워에 기반한 울림이 큰 음색을 만들어내는 타임키퍼로서의 전통적인 드러머 역할에 충실했던 만큼, 헤비메틀 드럼 계보로 본다면 존 보냄(John Bonham)이나 이안 페이스(Ian Paice)보다는 카마인 어피스(Carmine Appice) 유파 쪽에 더 가깝다. 스피디하고 복잡한 테크니컬 필 인 보다는 단순 명료하고 한음을 치더라도 명확한 타점과 거대한 힘이 실리면서 울림이 큰 방대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드럼 스타일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비슷한 유형으로 마크 에드워즈(Mark Edwards)나 사이먼 라이트(Simon Wright), 타미 리(Tommy Lee) 등을 꼽을 수 있다. 혹자는 레인보우 시절의 일부 명곡에서 코지 파웰이 파죽지세로 몰고 가는 드러밍을 펼쳐 그게 코지 파웰 드럼의 전형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명백한 몰이해일 뿐이다. 약 30여 년 간 불을 뿜었던 코지 파웰의 드럼을 이 음반 저 음반에서 착실하게 들었던 사람이라면 그의 드러밍이 숨쉴틈없이 몰아치는 템포와 격정이라기 보다는 8비트라는 락의 기본 골격을 착실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템포로 심플하고 파워풀한 소리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코지 파웰의 솔로앨범 중에서도 본 작 [Octopuss]는 그 자신을 드러머로서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게스트들의 개성과 그들이 지닌 색채를 서포트하며 곡의 완성도와 팀플레이에 치중하던 이전 모습과는 명백하게 다르다. 국내에서는 [Tilt]의 인기에 가려 그다지 크게 빛을 못 본 앨범이지만 본 작을 들어보면 락과 재즈 드러머뿐만 아니라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주자를 방불케 하는 참신한 스타일도 접할 수 있다. 드러머로서 자신이 해보고자 하는 필 인들이 많아진 셈이다.


첫 솔로앨범 [Over The Top]부터 줄기차게 관심을 보이던 셔플에 대한 집착은 타이틀곡인 󰡐Octopuss󰡑와 󰡐Formula One󰡑 등 몇몇 곡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Octopuss󰡑에서 그는 강력한 스티킹을 주무기로 하는 드럼 테크닉들을 종횡무진 선보인다.
오케스트레이션의 웅장함이 불을 뿜는 󰡐633 Squadron󰡑과 󰡐Big Country󰡑는 그간 헤비메틀 드러머로서의 이미지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새로운 시도다. 이런 류의 연주도 가능했었기에 향후 EL&P의 드러머로서도 맹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중동 풍의 리듬이 특이하게 몸을 휘감아대는 󰡐Princetown󰡑은 코지 파웰로선 가장 색다른 연주를 보이고 있는 작품이다. 󰡐Formula One󰡑은 카매니아로서의 기호가 잘 나타나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70년대 중반부터 음악활동을 하지 않을 때엔 카레이싱에 몰두하기도 했다. 󰡐Dartmoore󰡑는 분위기와 기타 진행 방식이 전작에 수록된 󰡐Sunset󰡑을 연상케 한다.
1982년 런던의 󰡐브리타니아 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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