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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va Alberstein (하바 알버스타인) / Foreign Letters

레이블 : idream Media
출시일 : 2002/11
장르 : Folk / Country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The Secret Garden
02 ) An Image
03 ) Leaves Fall
04 ) Mirele
05 ) Liar
06 ) The Ladder
07 ) A Maiden's Prayer
08 ) High Atop A Mountain
09 ) Back Home
10 ) Indifferent
11 ) Passport Control
12 ) Foreign Letters  
The Man I Love
Like A Wildflower (야생화처럼)
하버 알버스타인 ! 이스라엘의 존 바에즈 !!!
KBS 2TV 인기 드라마 [고독]의 테마로 사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하버 알버스타인'의 국내 첫 라이센스 !!!
...그녀는 히브리어로 된 서정성 가득한 시와 전통 유태 음악을 모체로, 포크와 집시음악, 프랑스 샹송의 서정성까지 삼투시킨 아름다운 곡들을 만들어왔다.
마이너 코드 특유의 음울함이... 가슴을 아릿하게 찌를만큼 슬프고도 애절한 '시크릿 가든' 등 첼로, 베이스, 아코디언, 피들과 어쿠스틱 기타가 자아내는 엷은 색조의 새벽빛이 곡마다 숨어있다.

[하버 알버스타인]

그 나라의 가장 위대한 가수라고 불리는 것은 대분의 연주자에게 엄청난 칭찬이다.
그러나 하바 알버스타인의 경우는 그 칭찬 조차 부족하게 느껴진다.
알버스타인은 이스라엘이 배출한 당대 최고의 가수이다.
1960년 이래 50장에 달하는 앨범을 발매하였고 그 중에 많은 앨범이 현재까지 골드와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있다.
‘알버스타인은 이스라엘’이다 라고 표현할 정도로 아티스트로서 알버스타인의 발전은 곧 이스라엘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그녀의 고통이 크면 그것은 곧 이스라엘의 국가적 고통이 증가함을 의미한다.
알버스타인과 이스라엘은 거의 같은 나이로 이제 50을 갓 지났다.
그러나 하바 알버스타인은 자신을 이스라엘에 국한된 가수로서 보다 세계를 향한 가수로 평가 받고자 한다.
“반평생을 거의 이스라엘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속의 나의 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아마도 확실하진 않지만 이런 회의는 연주자이기에 그리고 유태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와 세계라는 공간 사이에서 갖는 쓰고도 달콤한 긴장은 그녀의 많은 음반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부드러운 러브송에서부터 평화와 압제에 관한 저항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음악을 들려준다.
인간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명상적 노래도 있고, 상실과 풍요 그리고 고독을 노래하는 멜랑콜리한 작품도 있다.
알버스타인은 최근 “The Well”이란 음반을 발매했다. 이디쉬어의 시로 엮은 앨범으로 바이올린의 일종인 클레즈머를 연주하는 그룹 The Klezmatics와 함께 포크 송 형태로 바꾸어 부른 음반이다.
“이스라엘에서 오늘날 이디쉬어로 작곡하고 노래하는 가수를 찾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라고 Klezmatics의 리드 싱어 로린 스클람버그는 말한다. “몇몇 사람들은 아직도 이디쉬어를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무력한 유태인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바는 이 언어의 기쁨과 깊이를 이해하고 있죠.”
이디쉬어는 하바가 태어난 폴란드의 스체신이란 작은 마을에 살았던 그녀의 모계쪽 언어이다.
그녀의 가족은 알버스타인이 겨우 4살 되던 해에 이스라엘로 이주했는데 하바는 그 이방인의 느낌을 결코 완전히 지울 수 없었다고 한다.
“내가 어디에 있건, 그것이 나의 조국이라도, 나는 약간 손님 같은 느낌을 갖습니다.
요즘의 사람들은 너무 많이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 조차 감사해 할 수 있죠.”
그녀가 처음 대중 앞에서 불어, 스페인어, 이디쉬어, 영어로 노래 부른 이래 하바 알버스타인은 현재 소위 “월드 뮤직”의 연주자로 정평이 높다.
하바은 히브리어로 부른 4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였고, 그 중 6 앨범은 이스라엘의 그래미라 불리는 Kinor David 상을 수상하였다.
6장의 이디쉬어 음반과 거쉰에서 레논, 매카트니의 스탠다드 음악을 수록한 영어 음반을 발매하였다.
상당수의 앨범이 골드와 플래티넘 그리고 트리플 플래티넘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알버스타인의 초기 히브리어 음반을 보면 [내가 사랑하는 조국의 노래], [야생화처럼] 같은 제목이 눈에 띈다.
이는 신출내기 국가 이스라엘을 부각시키고자 한 의도이다.
“이스라엘는 당시 어린아이와도 같았습니다.”라고 회상한다.
“만약 우리에게 진정한 포크가수가 있다면 그것은 하바 알버스타인이다”라고 이스라엘의 최대 일간지 [Yediot Aharonot]는 그녀에 관해 적고 있다.
동시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여성 음악가라고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반세기 동안의 삶과 노래를 통해, 하바 알버스타인은 훌륭한 예술은 내외적으로 충실해야 완벽하게 달성될 수 있음을 깨닫고 있다.
“모든 것은 적절한 기준에서 아름답습니다.” 라고 그녀는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도 노래한 적 있다.
하바 알버스타인의 새앨범 “Foreign Letters”는 벤 민크가 프로듀싱하였고 2001년 9월 프랑스 레이블 Naive를 통해 처음 발매되었다.
이후 11월 유니버설을 통해 미주 지역에 발매되었다. 2001년 11월에는 전세계에 방송되는 TV 방송 콘서트에 출연하여 호평받았다.
2003년에는 아시아 지역에 콘서트 투어 예정인데 국내 공연기획사인 LG아트센터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앨범 곡 해설]
하바 알버스타인의 [Foreign Letters] - 세상을 잇는 가교
‘당신의 나라에서는 당신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합니까? 적어주실 수 있어요? 난 외국에서 온 편지를 좋아한답니다.
그것은 마치 그림과도 같죠. 어느 마법의 장소에서, 아주 낮선 세계에서 날아온 은밀한 싸인 같기도 하고요.’
하바 알버스타인는 종종 아주 낯선 지역으로 여행하길 좋아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으로 50여장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지난 3년은 이스라엘 밖에서 많은 노래활동을 하였습니다. 보다 새로운 공기와 활력이 필요했죠. 이스라엘은 나의 음악적 원천이고 다른 연주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원천적인 것과 끝없는 대화를 합니다. 이 나라의 복잡하고 대립적인 것들 마저 저의 일부지요. 어린 유년을 보낸 저의 조국이니까요.
이 느낌은 고향에 있을 때 더욱 강렬한데, 누구나 그런 분위기에 압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계 각지의 많은 음악가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그들의 관심이
때로 유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다른 것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문화환경이 서로 다른 여러 나라에서 왔기 때문이죠.
멀리 떠나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은 한없이 좋아요.”
[Foreign Letters]는 [Passport Control], [Back Home] 그리고 앨범과 동명 타이틀인 [Foreign Letters] 같은 곡을 통해 하바 알버스타인의 지난 3년의 긴 여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두 가지 언어 즉 히브리어와 이디쉬어를 함께 사용하면서 업비트의 가락에 자신의 독특한 음악 표현을 혼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가사로 대분분 기존에 히브리어와 이디쉬어로 지어진 시를 채택한 점도 의미있다.
만약 [Foreign Letters]에 본 앨범을 관통하는 정신을 지닌 작품이 있다면, 그것은 [High Atop A Mountain]일 것이다. 단호하게 뜯는 기타 연주 속에 아코디온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면, 매혹적인 포크 댄스 풍의 선율 위로 4-50십년 전 카디아 몰로도프스키가 지은 詩가 하바의 목소리를 타고 흐른다. 음악은 산 꼭대기에 가지를 드리운 두 그루의 푸른 나무와 그 곳에 사는 두 마리 새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한 마리는 동틀 녘에 노래하고, 한 마리는 해질녘에 노래한다’. 이 음악은 하바가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난 두 마리 새와 그들 노래를 사랑해요. 난 일출에 부르는 미치도록 행복하고 즐거운 노래도 좋고, 일몰에 하루를 보내며 읊조리듯 부르는 향수에 젖어 슬픈 노래도 좋아합니다. 이것은 이번 앨범의 분위기는 물론 난생 처음으로 히브리어와 이디쉬어로 노래한 사실을 암시하죠.
이스라엘에서는 요즘 세상을 노래할 때는 히브리어를 사용하고 반면 이디쉬는 지난 과거를 노래할 때 사용합니다.”
옛 것과 새로운 것의 혼합이 이 앨범의 본질일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오늘의 이스라엘의 모습과 같다.
한 장의 앨범에 두 언어로 노래함은 하바로서도 처음이지만 이스라엘에도 처음있는 일이다.
Ziame Telesin의 [Leaves Fall]에서 그녀는 쟈끄 브렐이나 죠르쥬 브라성의 음악 처럼 프랑스와 벨기에 샹송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의 흔적이 있는코스모폴리탄 스타일의 지중해 사운드를 들려준다.
“사람들은 저를 또 다른 존 바에즈라고 말하지만, 그것만으로 내 자신을 표현할 수 없어요.
어릴 적, 아버지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셨고 오빠는 재즈에 심취되어 있었죠. 많은 유럽 음악이 우리 집안에 가득했어요. 이스라엘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음악, 그 중에는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유럽 전지역, 스페인 , 그리스 심지어 남미에서 온 음악까지 포함되죠. 10대에 Pete Seeger는 내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북미 문화를 접하기 전까지 내게는 언제나 브라성이나 브렐의 유럽 샹송이 전부였어요.
그들은 진정 나의 문화적 영웅입니다.”

여러 면에서 [Leave Fall]의 가사는 이디쉬 언어의 상황을 반추한다.
“그것은 두 가지 다른 종류의 겨울 낙엽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떤 종류는 빨리 떨어지고, 어떤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버팁니다. 때론 겨울을 이기고 남은 한 잎도 있어요.
그것은 인간에게도 비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죠. 언어로서 이디쉬어는 상인들의 언어였습니다.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외에도 많은 언어로부터 여러 어휘를 흡수했답니다. 이디쉬어는 유럽 전역에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였죠. 그것은 범유럽주의적 풍취를 지녔고 흩어진 유태인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이상 유배당한 유태인의 언어입니다. 현대 이스라엘에 남은 마지막 한 잎으로 매달려있는 거죠.”

하바는 Mikhl Wirth의 시 [미렐르]에 경쾌한 무곡의 느낌을 주었다. “이 곡은 사람들이 잡으려 하고 또 기억하려 애쓰는 그 음악, 즉 사람들의 내부에서 메아리 치는 노래를 쓴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소녀의 이름 뒤에 ‘le’를 보태면 ‘작은 사랑’을 말하는 것 같겠죠. 그것은 보다 친밀하게 만듭니다. 난 이런 단어들을 시집에서 발견하곤 합니다. 또한 그들에게서 음악과 함께 사랑을 느끼죠. 미렐르는 평생 남자를 피하다, 나이 들어 그것이 잘못임을 알았으나 그때는 이미 늦었음을 깨닫는 잡화점 딸이에요. 비록 슬픈 이야기지만 웬일인지 자부심이 느껴지는 대목이 있죠.”

[Indifferent]의 가사와 음악은 하바 알버스타인 자신이 직접 썼다. 업비트와 빠른 박자의 음악은 가사의 힘과 상반된다.
“[In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저항적인 노래입니다. 그것은 사실 ‘Indifferent’와 거리가 먼 곡이에요. 요즘 세상, 많은 것이 날 화나게 해요. 특히 불법, 불공평에서 환경에 이르는 문젯거리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아주 화가 납니다. 이 노래에 녹아있는 긴장감은 히브리어로 단어가 매우 유사한 ‘아기 기저귀’와 ‘고문’이라는 히브리어의 각운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신생아의 이미지를 연상케 할 정도의 부드러움이, 반면 다른 하나는 고문할 때의 섬뜩한 질문들을 떠올리게 하죠.”

음악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난 늘 음악은 나를 바꾼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음악을 만드는 내 삶을 바꾸어 놓죠. 음악은 여러분께 가고 아마 여러분은 제게 희망과 영감을 줍니다. 훌륭한 예술은 여러분을 좀더 나은 사람으로 만든다고 믿습니다.
내게 있어 예술은 삶의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예술의 가치를 믿어요. 그것을 위해 살아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것의 나의 종교입니다. 단지 가사나 음악이 아니라 예술은 영상, 에너지, 느낌을 줍니다. 예술가는 그들이 영감을 받았을 때 정직함과 진실을 말하는 메신저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디쉬어를 홀로코스트와 결부시키곤 합니다. 그것은 수백만 명의 유태인과 함께 죽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2000년 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언어가 생명을 얻어 다시 태어나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에게 이디쉬어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약자의 언어로 비추어졌습니다. 강자의 언어로서 히브리어를 선호하였죠. 그러나 나와 마찬가지로 또 어떤 이들은 이디쉬어는 아직 살아 숨쉬고 있고 대중화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디쉬어를 이해하고 말하는 것은 나를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양쪽 언어가 갖고있는 역사성과 의미에 가치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중 하나를 다른 하나로 가리길 원한다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만약 우리가 이 두 언어와 함께 평화롭게 살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웃과 평화로울 수 있을까요?”

[Liar]는 하바가 가사를 쓰고 이스라엘 작곡가 Arik Rudich와 함께 공동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생기 없는 바이올린은 헝가리-루마니아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이 곡은 그저 순진해빠진 여성으로 살아갈 필요가 없다며, 남성에게 배신 당하는 여성의 문제를 다룬 내용이다.
“어떻게 남자를 믿고, 누가 믿을 만한 남자인지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은 어디에서든 겪는 여성의 문제죠.
그 문제에 꽤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기타와 아코디온 선율이 어우러진 하바의 발라드 [The Ladder]는 행복과 성공 꿈꾸는 내용을 주제로 하면서 동시에 이를 위해 밀고 당기고 하는 여러 행태를 이야기한다. ‘그것은 쉽지않다. 기다리면서 네 스스로를 돌아보라’. 하바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가야하지만, 아마도 ‘함께할 때’ 더욱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Rachel Shapira의 히브리어 시에 음악을 붙인 “The Secret Garden”은 서정적이고 우아한 작품이다.
“난 이 곡을 참 좋아합니다. 그것은 우정과 믿음에 관한 노래로 이 앨범에서 가장 낭만적이죠. 연인들과 그들의 열정이 피어 오르는 은밀한 세계를 그린 한 폭의 그림입니다.”
그녀가 다시 사랑에 빠진 것일까?
“아뇨, 난 늘 그처럼 느끼죠. 그것이 내겐 사랑이죠.”

명상적인 곡 [A Maiden’s Prayer]는 락풍의 자장가이다. “슬픈 것과 강한 것이 한데 녹아있습니다. 어휘는 다소 솔직하고 거칠지만 이 작품에는 상처 받기 쉬운 나를 지켜줄 보호막 같은 것을 찾는 어떤 신앙심이 느껴지죠.” 애조띤 아코디온과 바이올린 일종인 클레즈머가 느린 무곡 풍으로 [Back Home]을 연주하기 시작하면 베를린 캬바레 음악의 카리스마 마르렌느 디트리히의 보이스를 닮은 하바의 노래가 강한 드럼 리듬과 어울린다.
“가끔 이 노랠 부를 때면 복잡한 감정에 복받쳐 눈물이 나곤 합니다. 어떤 이는 인생을 다시 시작하길 원하지만 문득 조상들의 삶을 떠올려 보면 아마 두려움이 느껴질 것입니다.”

만약 하바가 [Back Home]을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면, 여러분은 피아노, 기타, 첼로, 베이스로 구성된 쳄버 앙상블이 어우러진 Carmi의 [Image]에서 흐느끼는 듯한 하바의 보컬에 가슴이 무너질 것이다.
“어부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보았는데, 그 때 브라질 풍의 음악적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가슴에 사무치는 마지막 곡 [Foreign Letter]는 영어로 만들어졌다. 이는 언어적 문제와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
이번 음반에서 히브리어와 이디쉬어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자 입장에서 그녀는 대화가 필요했다.
“외국의 관객 앞에서 노래할 때, 내 노래에 대해 뭔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날 이해해주길 바라죠. 또 그들은 제게 묻습니다. 대부분 매번 같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질문들이죠. 여러분들이 여러 곳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다면 그것이 매우 기본적인 대화일지라도 아마 시의 한 구절처럼 들릴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에게 들은 대화를 떠올려 보자면 이렇습니다.

“[사랑]은 어떻게 말하나요? / 좀 써주실 수 있나요? 오, 매우 아름답군요 / 다시 한번 불러주실 수 있나요? / 제가 한번 해볼까요? / [감사합니다]는 어떻게 말하나요?” 그녀의 노래에 많은 영감을 준 여행 중의 이런 잔잔한 세레나데는 의심할 바 없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마치 그것이 그녀를 변화시켰던 것처럼…언제가 하바가 말했던 것처럼… “노래는 나를 바꿉니다. 그것은 노래를 만드는 나의 삶을 바꾸기도 하죠.”

(자료제공:아이드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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