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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New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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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Clarkson (켈리 클락슨) CD / Breakaway [Mid Pr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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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B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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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8803581139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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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10/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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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Pop v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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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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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 원 |
할인가
:
8,500 원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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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Breakaway
02 ) Since U Been Gone
03 ) Behind These Hazel Eyes
04 ) Because of You
05 ) Gone
06 ) Addicted
07 ) Where Is Your Heart
08 ) Walk Away
09 ) You Found Me
10 ) I Hate Myself for Losing You
11 ) Hear Me
12 ) Beautiful Disaster (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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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st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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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ing Of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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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ce By Piece (Deluxe Ed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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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American Idol 우승자에서 2005년 팝 프린세스로 다시 태어난 켈리 클락슨의 빌보드 3위핫샷 데뷔 [Breakaway].
-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2002년 미국 폭스 TV 주최 제1회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
- 우승곡이자 데뷔 앨범의 첫 싱글 < A Moment Like This >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기록
- 2003년 4월 첫 앨범 [Thankful]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데뷔(2주 연속 1위 기록)
- 이번 앨범 [Breakaway] 빌보드 앨범 3위 데뷔
- 앨범 발매 전 에이브릴 라빈이 작곡한 Set-Up 싱글 < Breakaway > 빌보드 싱글 6위 기록 및 디즈니 영화 'Princess Diaries 2'에 삽입됨
- 첫 싱글 < Since U Been Gone > 빌보드 차트 진입 20위에서 급상승 중
- 12월 26일자 빌보드 디지털 다운로드 차트에서 < Since U Been Gone >과 < Breakaway >가 각각 1위와 5위 기록.
또 하나의 걸 록 스타의 탄생?
[아메리칸 아이들] 우승 뒤 발표한 데뷔작 [Thankful](2003년)로 [빌보드] 차트 1위는 물론 200만 장의 판매고를 쾌척했던 10대 뮤지션 켈리 클락슨의 소포모어 앨범.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화끈한 록 사운드를 시범하며 에이브릴 라빈에 이은 새로운 '걸 록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켈리 클락슨이 팝 아닌 록 성향이라는 점은 그러나 1집을 통해 어느 정도는 예견된 바였다. 헤비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를 앞세운 처녀작의 트랙들, 예를 들면 'Miss Independent', 'Low' 등이 말해주듯, 다양한 색채를 포함하고 있는 그녀의 표현 범위 내에서 록적 기조는 명확한 중심을 이루며 앨범에 제법 무거운 중력을 부여하고 있었다.
이번 2집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록 쪽에 음악적 액센트를 한결 강하게 주었다. 사운드의 세기로 따지자면 근래 발표된 레코드들 중에서 수위에 손꼽힐 정도로 무게감이 우선 남다르며, 노래 실력에 있어서 만큼은 인정을 받아온 켈리 클락슨의 가창력 역시 만개의 꽃을 활짝 피운다. 고음과 저음 모두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수많은 신세대 뮤지션들 중 단연 돋을새김임을 뽐내고 있다.
한 외지가 표현한 대로 전작 [Thankful]이 켈리 클락슨 음악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였다면 새 앨범은 그녀의 음악에 대한 '완벽한 정의'쯤 된다. 그만큼 하나의 테마로 완성된 통일성이 확고하고 하나의 주제로 수렴된 일관성이 명료하다. 최근 싱글로 발매되어 차트에서 나래를 펴고 있는 첫 곡 'Breakaway'의 확장된 사운드스케이프만 들어봐도 이번 음반이 1집과 비교해 무언가 다를 것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설명한 록 특유의 폭발성이 시작되는 건 두 번째 곡 'Since You Been Gone'부터다. 후렴구의 붐 업(Boom-Up) 코러스가 그야말로 일품인 이 곡은 현재 후속 싱글로 발표되어 차트 20위권으로 급상승, 꽤 넓은 대중적 포용력을 과시하고 있다.
'Behind Theses Hazel Eyes'는 고양하는 음악적 메커니즘 속에 마침내는 쌓아놓았던 울분을 터뜨리고야 마는, 비유하자면 멜로디컬 록의 전범을 구현한 곡. 'Addicted'에서는 후반부의 극적 반전을 통해 청각적 효과의 극대화를 노리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또한 'Hear Me'에서는 클래식 발성법을 터득한 경력을 반영이라도 하듯, 발군의 가창력을 남김없이 자랑하고 있으며 기교 없이 우직한 하드 록 작법으로 승부를 거는 'You Found Me'에서도 그녀의 목소리는 광채를 발한다. 그러나 음반이 정체성에 확실한 방점을 찍는 건 단연 'Gone'의 공로 덕분이다. 단연 앨범의 다이아몬드이자 하이라이트로 손꼽힐만한 이 곡은 멜로디, 구성, 가사 등에서 지난 1년 간의 외적인 성장과 내적인 성숙, 그에 따른 음악적/인간적 변화가 동체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귀를 순식간에 잡아 끈다.
이 외에 캐치한 선율의 발라드들인 'Because Of You'나 'Where Is Your Heart'는 켈리 클락슨의 남다른 가창력에 대한 증거로 강력한 곡들. 최대한 기교를 자제하고 목소리 자체가 지닌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점이 특히 돋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뉴 레코드에서도 에바네센스(Evanescence) 출신의 벤 무디(Ben Moody)와 데이비드 호지스(David Hodges)를 포함해 많은 음악계의 실력자들이 손을 보탰다. 켈리 클락슨과 총 여섯 곡을 공동 작곡한 카라 디오과르디(Kara Dioquardi)를 필두로 명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 등이 그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음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앨범의 정체성은 명백히 켈리 클락슨이 잡고 있다 느껴질 정도로 그녀의 음악적 성장세는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질주를 거듭한다.
이처럼 음악에는 무게가 한껏 더해졌음에도 불구, 켈리 클락슨이 미래를 마주대하는 태도는 전에 없이 가볍다. '이런 위치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이제 매일매일 노래부를 수 있으니까요.'라는 그녀의 언급처럼 가수로서 무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켈리 클락슨은 모두에게 'Thankful'이라며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
이렇듯 겸손과 겸양의 미덕 속에 진행된 탓인지 라디오 친향적인 팝적 멜로디와 헤비한 록 비트가 제대로 만난 이번 켈리 클락슨의 2집은 벌써부터 차트와 시장 모두에서 석권을 위한 예비 동작을 취하고 있다. 설명했듯, 걸 록이라는 비슷한 길을 닦아놓은 에이브릴 라빈이 있기에 국내에서의 소구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에서 그녀의 라이브를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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