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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Estefan (글로리아 에스테판) CD / Unwrapped

레이블 : Epic
바코드 : 8803581229929
출시일 : 2003/10/10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A Little Push
02 ) Te Amare
03 ) Your Picture
04 ) Wrapped
05 ) Time Waits
06 ) In the Meantime
07 ) Dangerous Game
08 ) Into You
09 ) One Name
10 ) I Will Always Need Your Love
11 ) Say Goodbye
12 ) I Wish You
13 ) You
14 ) Famous
15 ) Te Amare (Spanish)
16 ) Tu Gotografia (Spanish)
17 ) Hoy (Spanish)
18 ) Mientras Tanto (Spanish) 
The Standards (3단 Digipack)
90 Millas
Greatest Hits Vol. 2
젊음의 뒤안길에서 거울 앞에 선 누님 같은 라틴 팝의 디바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새앨범 [Unwrapped]

빌보드 #1에 빛나는 'Anything for You'와 'Don't Wanna Lose You'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틴 팝의 디바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최신앨범.

그녀의 차분한 보컬이 돋보이는 편안한 발라드를 중심으로 수록한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은 'Wrapped'. 그 외 '스티비 원더'가 참여한 'Into You' 및 4곡의 스페인어 보너스 트랙 포함 총 18곡 수록.

초도CD 한정 그녀의 아들인 '나이브'가 감독한 1시간 분량의 보너스 DVD와 압구정동 살사 클럽 'Malman' 입장권 포함


‘라틴 팝 디바’ 글로리아 에스테판.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전작인 스페인어 앨범 [Alma Caribena]를 낸지 3년만의 일이고 영어 앨범으로는 [Gloria] 이후 5년만에 내는 음반이다.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지난 세기말 지구촌을 들썩이게 한 라틴 팝 열풍의 주역들인 리키 마틴이나 제니퍼 로페즈 등의 라틴 팝 스타들보다도 앞서서 영어로 라틴 팝 음악을 노래해 미국 시장을 점령했던 대선배격인 인물이다. 사실 라틴 팝의 최대 매력은 흥겨운 라틴 리듬에서 찾을 수 있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이처럼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몸을 흔들게 만들어주는 정열적인 리듬 덕분이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리아 에스테판 역시 마찬가지다. 비록 그녀가 지금까지 남긴 세 곡의 빌보드 싱글 차트 넘버 원 히트곡들 즉 ‘Anything For You’, ‘Don’t Wanna Lose You’, ‘Coming Our Of The Dark’가 모두 발라드 곡들이긴 했지만 역시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있는 그녀의 이미지는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 시절의 ‘Dr. Beat’, ‘Conga’, ‘Rhythm Is Gonna Get You’, ‘1-2-3' 등의 신나는 댄스곡들을 들려주던 댄싱 디바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의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모습은 그런 라틴 댄스 여왕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전체적으로 발라드 위주의 선곡으로 채워져 있고 이를 깔끔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갈무리했다. 자신의 고국인 쿠바 뿐 아니라 카리브 해 지역 여러 라틴 국가들의 음악을 고루 다져넣고 어쿠스틱 사운드와 재즈 터치의 곡들까지 선보이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준 앨범 [Alma Caribena](2000)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것은 이번 앨범을 라이브 레코딩으로 주조해냈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 스튜디오 레코딩은 연주나 보컬 각 파트를 따로 녹음한 뒤 이를 믹스해내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레코딩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하게 다듬어진 사운드를 얻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람 냄새를 느끼기는 힘들다. 글로리아 에스테판은 이번 앨범에서 이런 방식대신 모든 연주자들이 실제로 호흡을 맞춰 연주를 들려주는 방법을 취했다. 그 덕에 더욱 생동감있고 두툼한 질감의 사운드를 얻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이번 음반은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직접 프로듀싱에까지 참여한 첫 작품이다. 자신이 곡을 쓰고 프로듀싱까지 해낸 만큼 글로리아 자신의 색깔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글로리아 자신은 마치 스냅 사진이 실린 사진첩처럼 이번 음반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때문인 듯 수록곡들은 대부분 그녀 자신의 인생의 한 순간들을 담아내고 있는 듯 하다. 첫 곡인 ‘A Little Push’에서부터 그녀는 차분히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는데 이는 분명 우리가 기억하는 댄스 디바의 모습보다는 자기 고백적인 포크 스타일에 더 어울린다. 발라드 곡 ‘Your Picture’라든가 ‘Time Waits’,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맞춰 들려주는 ‘In The Meantime’ 등 많은 곡들이 그런 느낌으로 다가온다.
예전의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음반들이 스트레이트한 팝 발라드 아니면 신나는 리듬감으로만 무장한 댄스 넘버로 양분되어 있던 것들에 비하면 확실히 최근 몇 년간 그녀가 선보인 음악들은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살짝 일렉트로니카의 냄새가 나는 ‘Te Amare’ 같은 곡들이 들어있어 양념 구실을 해주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돋보이는 것은 거물급 게스트 뮤지션의 참여다. 이미 후배 밴드인 엔 싱크와 함께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Music Of The Heart]의 타이틀 곡을 함께 불러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었고 전작인 [Alma Caribena]에서도 호세 펠리치아노나 셀리아 크루즈 등 의 뮤지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그녀는 이번 앨범엔 거장인 스티비 원더와 프리텐더스의 보컬 크리시 하인드를 초대해 ‘Into You’와 ‘OneName’을 들려주고 있다. 이처럼 기성 뮤지션들과의 듀엣을 시도하는 것 역시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최근 두드러지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의 하나다. 이 역시 그녀의 음악에 보다 다양한 색깔을 덧입히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레게 리듬을 차용해 흥겨운 리듬감을 집어넣고 있는 ‘I Will Always Need You’나 역시 이번 앨범에서 지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어쿠스틱 발라드 ‘Say Goodbye’와 ‘I Wish You’, ‘Famous’ 등에 이르는 곡들이 눈에 띄는 작품들이고 보너스 트랙으로 ‘Te Amare’와 ‘Your Picture’, ‘Wrapped’, ‘In The Meantime’의 스페인어 버전들이 스페인어 제목으로 바뀌어 수록되어 있다.

oimusic 2003년 10월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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