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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 Ayado (치에 아야도) CD / Love

레이블 : STOMP
출시일 : 2003/09/19
장르 : jazz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BLUE SKIES
02 ) THE ROSE
03 ) MOON RIVER
04 ) THE END OF THE WORLD
05 ) DAY TRIPPER
06 ) HIS EYE IS ON THE SPARROW
07 ) WORK SONG
08 ) LEAVING ON JET PLANE
09 ) CAN'T HELP FALLING IN LOVE
10 ) BY THE TIME I GET TO PHOENIX
11 ) どんなときも
12 ) JUST SQUEEZE ME
13 ) MY FUNNY VALENTINE
14 ) DANNY BOY
15 ) L-O-V-E
16 ) LOVE  
Forever Young Chie Ayado
Prayer (DSD Recording & Mixing)
Best
일본 재즈계의 보석 치에 아야도의 세번째 앨범 < LOVE > 발매!!

두 장의 재즈 앨범으로 국내팬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주었던 일본 재즈 보컬리스트 치에 아야도가 국내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하였다.
국내에서도 쇼케이스와 방송 출연으로 멋진 연주를 보여준 그녀는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캐릭터의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12장의 앨범과 3장의 DVD 발매하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치에 아야도는 올해 발매된 신보가 일본 오리콘챠트 10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3집 Love는 일본에서 2000년에 발매하여 치에 아야도를 현재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한 화제의 앨범으로 몇 해 전 SACD로도 국내 소개되어 재즈 매니아 사이에서 잘 알려진 앨범이기도 하다.
'LOVE'라는 타이틀처럼 본 앨범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가스펠, 팝 스탠다드, 재즈 스탠다스곡을 자신의 삶의 깊이만큼 풍부한 곡 해석, 폐부를 찌르는 보이스로 다채롭게 풀어내고 있다.

구식 전화 다이얼 소리가 들리고 이어 귀여운 소녀의 목소리, 그리고는 피아노의 경쾌한 리듬을 타고 ‘Blue Skies’가 나오면서 첫 트랙이 시작된다.
상큼한 곡으로 기분전환이 됐다 싶을 때 이어지는 그녀가 뿜어내는 열정과 애절한 목소리, 센티멘탈한 감성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상념에 싸이게 한다. 늘 보아왔던 풍경이 어느날 문득 유난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불쑥 내 시야에 들어오듯 평소 영화, TV 등에서 무수히 들어왔던 스탠다드 넘버가 치에 아야도로 인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베이시스트 토모카즈 스기모토의 반주에 맞춰 노래한 ‘Day Tripper’와 ‘Leaving On A Jet Plane’은 비틀즈와 존 덴버의 유명한 팝 히트곡을 재지하게 연주한 것이 인상적이다.
9번 트랙 ‘Can’t Help Falling In Love’는 가스펠에 조예가 깊은 그녀가 합창단과 함께 부른 성가곡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몸 속에 흘러 넘치는 가스펠의 혼을 ‘위’를 향해 표출하는 듯한 감동적인 곡이다.

일본에서 치에 아야도가 갖는 위치는 아주 독특하다.
재즈 앨범으로 드물게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재즈 라이브 클럽에서 일대 돌풍을 일으키며 일본 재즈의 활성화를 가져본 장본인이면서 자신은 재즈라는 장르에 제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으로 감동과 기쁨을 얻는 것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녀의 음악은 실로 장르의 폭이 넓고 대중적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치에 아야도는 익히 잘 알려진 팝 명곡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과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그녀가 들려주는 노래는 사람을 울리고, 웃게 만드며, 달래고 위로하며,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아야도 치에의 5번째 CD [LOVE]를 키치죠지에 있는 재즈 카페 [펑키]에 들고 갔는데 문을 연 지 얼마 안된 시각이라 아직 손님이 없는 것을 기회 삼아 전곡을 들었다. 그리고 4번째 곡 [The End of The World]가 흐르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급소를 잡힌 듯한 감각에 빠져들어 눈 깊숙한 곳에 눈물이 글썽였는데, 그 순간 내 머리 속에는 왜 인지 타케다 유리코씨의 문장이 떠올랐다.

그네들이 짓는 밝고, 건조한 웃음은 사람의 마음 속으로부터 센티멘탈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무라마츠 토모미(村松友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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