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4종 발매일 연기 ...
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Ex-US" 구매시 참고...
> 음반장르 > JAZZ > 해외
Ithamara Koorax (이타마라 쿠락스) CD / Serenade In Blue

레이블 : Huks Music
바코드 : 8809046080104
출시일 : 2000/09/22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품절
판매가 : 16,1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Un Homme Et Une Femme(영화 '남과 여'테마)
02 ) Moon River(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테마)
03 ) Serenade In Blue
04 ) The Shadow Of Your Smile
05 ) Aranjuez - Follow Me
06 ) Aquarela Do Brasil
07 ) Dio Come Ti Amo
08 ) Mas Que Nada
09 ) Samba De Verao
10 ) Bonita 
The Best Of Ithamara Koorax
Someday - The Ballad Album
Sings The Luiz Bonfa's Songbook
Vocal - Ithamara Koorax (이타마라 쿠락스)
Piano - Gonzalo Rubalcaba (곤잘로 루발카바) - 쿠바 출신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
Keyboard - Eumir Deodato (유미르 데오다토) - 명 프로듀서 (프랭크 시나트라, 로버타 플랙, 아레사 프랭클린, 뷰요크, 웨스 몽고메리등의 편곡자)
Kevin Jasper (케빈 제스퍼) - 뉴욕 세션계의 인기 키보디스트
Marcos Valle (마르코스 발레) - 보사노바 스타
Ary Sperling (아리 스펄링)
Fabio Fonseca (파비오 폰세카)
Drums/Per. - Dom Um Romao (돔 움 로메오) - 브라질 출신의 최고의 타악기 연주자


본 앨범은 일본에서 라이센스 되어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최고의 재즈 잡지 ‘스윙 저널’(1999년 8월 호)에서는 별 4개와 레코딩 점수 4.5(5점 만점)를 ‘재즈 라이프’(1999년 8월 호)에서는 앨범 완성도에 대해서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 리뷰를 볼 수 있다.
우선 녹음이 훌륭하다. 연주와 노래가 훌륭하면 녹음이 떨어지고 녹음이 훌륭하면 연주와 노래가 별로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명반이라 하지만 명반이 그렇게 흔하지만은 않다. 또한 이런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었지만 감동을 줄 수 없다면 당연히 명반의 대열에서 탈락할 것이다.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리듬, 편곡, 창법 등이 훌륭하며 브라질 음악을 토대로 다양한 요소(팝, 재즈, 삼바, 보사노바, 라운지 뮤직)를 조합한 리듬과 편곡, 도전적이고 자극적인 연주와 보컬 그리고 선곡이 초일류이다. 유명한 노래를 완성도 높게 표현하는 것은 뮤지션의 질이 결정하지만 언급한 대로 최고의 뮤지션들의 궁합이 극치를 이룬다.
‘로드리고’의 아랑훼즈(Aranjuez) 협주곡, 남 과 여(Un Homme et Une Femme), 문리버(Moon River)의 컨템포레리 트랙에서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곡 등의 선곡은 종합선물 성격이다. 가사도 다양하게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로 노래한다.
특히 타이틀 곡인 ‘남 과 여’의 즉흥적인 스캣 창법은 ‘이타마라’가 얼마나 훌륭한 가수인가를 4분여 동안의 세뇌 당할 수밖에 없는 화법을 접하는 것이다.
헉스뮤직


1960년대 초반 시작됐던 보사노바(Bossa Nova) 열풍은 전 세계를 휩쓸었다. 미국의 재즈와 브라질 음악 삼바가 결합된 이 독특한 형태의 음악에 지구촌이 열광했던 것이다. '60년대 중반을 넘기면서 그 열기가 약해지기는 했지만, 브라질은 쿠바와 함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중남미 라틴 음악의 절대 강국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게 여러 외형적인 모습만 살펴봐도 브라질 음악의 위용이 가늠되는데, 여기에 보다 큰 힘을 실어주는 것은 끊임없이 우수한 음악인들이 배출되어 그 맥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 부러운 점은 브라질 뮤지션들 대다수가 자국 내에서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이다. 이 점은 우리 현실과는 매우 다른 브라질 음악만의 경쟁력인 것이다. 여성 재즈가수 이타마라 쿠락스의 존재는 다시 한번 브라질의 풍부한 음악적, 인적자원에 대해 부러움을 갖게 한다.
최근 발매된 그녀의 앨범 [Serenade In Blue / My Favorite Songs]는 제목처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들을 재해석했다.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연주인이자 프로듀서인 유미르 지오다투(Eumir Deodato), 쿠바 출신으로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 곤잘로 루발카바(Gonzalo Rubalcaba)의 참여가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역시, 음반을 가장 빛내는 것은 이타마라 쿠락스의 높은 실력이다. 특히 4옥타브를 넘나드는 그의 탁 트인 창법은 모든 노래를 능수 능란하게 주무른다. 음반은 자신의 주종목인 재즈를 비롯해, 샹송과 올드 팝, 브라질 음악의 명곡 등 다양하고 친숙한 레퍼토리들로 꾸몄다.
첫 곡 'Un Homme Et Une Femme(남과 여)'는 추억의 프랑스 영화 <남과 여>의 친숙한 주제가이다. 리듬과 박자를 절묘하게 쪼개나가며 원 곡의 맛을 살린 이타마라의 노래가 돋보인다. 올드 팝의 대명사격인 'Moon River'에서는 한 잔의 은은한 와인 향취를 풍긴다. 이어지는 타이틀 곡과, 'The Shadow Of Your Smile'이 지나칠 정도로 낭만적이다 싶었더니 'Aranjuez-"Follow Me"'에서 이내 표정을 바꾼다. 로드리고와 데미스 루소스의 곡을 절묘하게 혼합한 이 곡에서 그의 보컬은 도도하리 만치 위엄이 넘친다. 음반 후반부에 배치한 몇 곡의 브라질 음악들에서 이타마라의 매력은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이게 바로 모국어, 모국 음악의 힘일까?
아무튼 모든 브라질음악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의 극찬이 괜한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며, 재즈 가수이지만 재즈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색깔에 맞게 각각의 곡을 소화한 사실이 마음에 든다. 비 영어권 음악인들의 높은 기량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수작이다.
(송기철)

oimusic 2000년 11월 송기철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