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Power Trip Ballad
02. Belly Up
03. All This Time (Pick-Me-Up Song
04. Cause and Effect
05. I'm On Your Side
06. Eyesore
07. Where Were You
08. I'm In Love
09. Self-Fulfilling Prophecy
10. I was Made For Loving You
11. Dear
Growing Pains
Apparently Unaffected
데미언 라이스와 제프 버클리의 정서를 노래하는 매력적인 음성의 노르웨이 여성 송라이터 마리아 메나,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매혹시킨 Apparently Unaffected를 잇는 2008년 새 앨범
「Apparently Unaffected」를 통해 지난 2년간 ‘Just Hold Me’ ‘Nevermind Me’ 등 연속 싱글 히트를 기록하며 마침내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로의 도약하게 된 마리아 메나. 그녀가 2008년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네번째 앨범 들고 다시 한국 팬 곁으로 다가 왔다.
본국 차트 4위에 오른 첫 번째 싱글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팝 록 트랙 ‘Belly Up’, 편안하고 대중적 느낌을 주는 ‘All This Time (Pick-Me-Up Song)’, 70년대를 풍미한 하드 록 밴드 키스(Kiss)의 대표곡을 커버한 ‘I Was Made For Loving You’, 그녀 특유의 소울풀하지만 낭랑하게 울리는 보컬 테크닉이 빛나는 ‘I'm In Love’ 등은 전작에 비해 그녀가 한층 더 성숙하고 솔직해졌음을 증명하고 있다.
때로는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과 같은 온화함으로, 그리고 때로는 비요크(Bjork)과 같은 강한 울림으로 사랑스럽지만 우울한 감성을 전하는 마리아 메나의 음악은, 개인적의 음악 취향을 떠나 모든 이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