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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dy Belle (비디 벨) CD / Home

레이블 : universal
바코드 : 8808678313758
출시일 : 2001/05/19
장르 : jazz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Ghosts
02 ) Moderation
03 ) Lose & Win
04 ) On The Radio
05 ) Drawback
06 ) Waiting (Interlude)
07 ) In A Good Way
08 ) Game
09 ) Mobile Bubble
10 ) Pantile
11 ) Consolatory Dance 
Songs from a decade : The best of beady belle (3CD)
앨범에 붙은 ‘유러피언 재즈’라는 스티커를 보고 앨범을 구입했다면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분명 기본 베이스를 재즈에 두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만 그 결과물은 재즈라고 하기엔 너무나 당황스러운 것이다. 재즈와 앰비언트, 트랜스, 드럼 앤 베이스, 덥, 트립 합 등 일렉트로니카의 하위 장르들이 펑키 리듬에 버무려져 있는데다 여성 보컬리스트인 베아테 레치(Beate S. Lech)의 창법은 거의 팝 스타일에 가깝다. 이를 굳이 ‘유러피언 재즈’란 명분을 붙여준 이유는 중간 중간 비치는 관악기와 피아노의 역할 정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노르웨이 뮤지션의 작품이지만 영어로 불려진 이 앨범은 노르웨이의 혼성 듀오 비디 벨의 데뷔작이다. 이들은 그룹의 핵인 여성 보컬리스트 베아테 레치와 베이시스트 마리우스 레크샤(Marius Rekso)로 구성된 노르웨이 출신 2인조. 이제 데뷔작을 내긴 하지만 이들은 그 이전 트립 합 성향의 노르웨이 언더그라운드 밴드에서 활동했던 중견 뮤지션들이라고 한다. 데뷔작임에도 꽉찬 사운드를 보여주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재즈와 여타 장르들의 융합, 그 중에서도 일렉트로니카와의 결합은 새삼스러운 시도는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은 유럽 아티스트 특유의 체취가 배어있는 독특한 것이다. 게다가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채우고 있어 자신들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첫 트랙으로 실린 ‘Ghosts’는 지속적으로 터져 나오는 일렉트로닉 비트를 깔고 그 위에 둔중한 더블 베이스와 실제 드럼 연주,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곡. 게다가 보컬리스트 베아테 레치의 매혹적인 목소리 또한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신비감 깃든 플루트로 시작되는 ‘Moderation’이라든지 다소 난해한 인트로로 시작되는 ‘Drawback’ 등 독특하면서도 묘한 중독성을 지닌 음악들이 가득하다.

oimusic 2001년 08월 원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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