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JAZZ > 퓨전
누보송 (Nouveau Son) CD / NEW REMAKE STANDARDS.. [재발매]

레이블 : 태일런스미디어 TLCD0006
바코드 : 8809309174199
출시일 : 2009/07/02
장르 : jazz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The Times Forgotten / 춘천가는 기차 (Vocal by 남예지)
02 ) Love Has Gone Away / 난 행복해 (Vocal by Oe)
03 ) There Is Only You / 오직 너뿐인 나를
04 ) A Falling Star / 별이 진다네
05 ) You Have Shown Me Love / 기도 (Vocal by 조성빈)
06 ) Change In People /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07 ) Beautiful Farewell / 아름다운 이별
08 ) It Was Shiraz / 이별의 그늘 (Vocal by 신예원)
09 ) I Believe / I Believe (Vocal by Z'ta)
10 ) All For You / 다줄꺼야
11 ) On A Sunny Day / 매일그대와 (Vocal by 노경보)
12 ) Those Are Memories / 거리에서 (Vocal by 강민욱)
13 ) Love Hurts More Than Wounds / 사랑보다 깊은 상처
14 ) Promises of Love / 사랑의 서약
15 ) Outro - F Train (Queens Express) 
* 음악도 이젠 럭셔리다!
80,90년대 발라드의 새로운 조명

춘천가는 기차,난 행복해,별이 진다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아름다운 이별 등 네티즌이 뽑은 발라드명곡과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트럼펫터 이주한의 프로듀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 재즈 밴드 영어로 개사한 7곡을 포함한 총 15곡의 베스트 발라드. 우리는 이들을 누보송이라 부른다.

대중 가요의 세계화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영어로 번안해 부르는 것이 전혀 새로운 시도라 할 수는 없다. 수년 전 “Kayo”라는 타이틀의, 나름대로 의미있는 음반이 2집까지 발매된 적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팝을 한국어로 번안해 부르는 것 이상으로 대중 가요를 영어로 바꾸어 노래하는 것 역시 고단하기 이를데 없는 작업이다. 많은 경우 단순히 내용전달에 치중하느라 그대로 직역하다 보니 표현상으로도 어색하고 노래로 부를 때 매끄럽게 넘어가지 않는 경우 역시 많았다. 문학적 소양을 갖춘 뛰어난 번역자 그리고 뛰어난 연주자와 가수가 함께 했을 때 이런 ‘가요의 세계화’ 작업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색소폰 주자 손성제와 트럼펫 연주자 이주한 등 외국에서 공부한 젊은 재즈인들이 누보송(Nouveau Son)이라는 밴드명으로 뭉쳐 함께 한 이 앨범은 단순히 가요를 영어로 번안하는 차원을 넘어 재즈적인 재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이다. 프랑스어로 "새로운 음악"이라는 뜻의 누보송의 음악은 번역에 비유하자면 직역보다는 의역에 가까운, 좀 더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오는 작품이랄까? ‘짧은 생명력을 지닌 아이들 스타 위주의 한류 열풍과는 다른,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리 음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시도하겠다’는 논지의 출사표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인터넷과 길거리 투표, 설문 등을 통해 선곡된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 이소라의 ’난 행복해‘,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 윤상의 ‘이별의 그늘’,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14곡의 발라드 곡들이 보컬, 혹은 인스트루멘틀 재즈 스탠더드 넘버로 다시 태어났다. 동남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가을동화] 주제곡인 정일영의 ’기도‘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곡인 신승훈의 ’I Believe‘도 재즈 넘버로 재탄생했다. 프로듀서까지 맡은 이주한 등 무게감있는 연주자들에 비해 보컬리스트들은 새 얼굴로 채워졌지만 신선하면서도 신인답지 않은 세련미가 감지되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귀에 익은 선율은 재즈에 문외한인 이들에게도 전혀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고 여기에 세련된 편곡이 가미되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윤기 흐르는 남예지의 보컬이 돋보이는 ‘춘천가는 기차(The Times Forgotten)’이나 보사노바풍으로 재해석된 ‘이별의 그늘(It Was In Shiraz)’ 등의 수록곡들은 수준급이다. 손성제와 이주한 외에 정중화(베이스), 오종대(드럼), 임미정(피아노), 김민석(기타)로 이루어진 밴드 멤버들의 연주 또한 만족스럽다. 지금껏 선보인 가요의 세계화 노력 중에서는 가장 진지한 결과물을 담고 있다고나 할까.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