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America Undefined
02. Wide And Far
03. You Are
04. Same River
05. Pathmaker
06. The Past In Us
07. Everything Explained
08. From This Place
09. Sixty-Six
10. Love May Take Awhile
Dream Box
Tap : John Zorn's Book Of Angels Vol.20
Unity Band
끊임없는 실험정신과 창작열로 매 앨범마다 혁신을 거듭하며 재즈 이노베이터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거장 Pat Metheny의 2020년 신작.
그의 통산 9번째 솔로 작품집은 이전 어느 앨범보다 정교한 어레인지와 연주로 엘레강스하며 드라마틱한 사운드메이킹을 들려준다. Antonio Sanchez & Luis Conte가 주도하는 변화무쌍한 리듬파트와 그의 섬세한 기타 연주가 빛을 발하는 13여분에 이르는 다크드라마 'America Undefined'를 비롯하여 강렬한 임프로바이징이 돋보이는 포스트밥 넘버 'Pathmaker' 스트링과의 우아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발라드 'The Past in Us' 등 10곡의 작품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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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매시니 (Pat Metheny)
팻 매쓰니는 1954년 8월 12일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에서 태어났다. 소년시절 트럼펫을 연주했던 아버지의 음악적 유전을 형과 함께 물려받아 숨어있던 재능에 일치감치 불이 붙기 시작한다. 14살이 되던 1968년, 웨스 몽고메리의 콘서트를 보게된 팻 매스니는 웨스의 기타 연주에 깊은 감명을 받아 째즈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후 마이아미 대학과 보스턴 소재 버클리 음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이론을 정립하고 향후 휴전계를 장악하게될 거물들과 실험정신으로 가득찬 의욕적인 습작을 발표했으며 당시 선망의 대상이자 꿈이었던 게리 버튼 밴드에 발탁되어 4년간 석장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기여하는등 어린나이로는 벅찰 수많은 경험을 소화해 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76년 그의 첫번째 솔로 앨범 [Bright Size Life]를 발매하며, 텍사스주의 작은 도시 위치타에서 열린 위치타 째즈 페스티발에서 위스콘신 출신의 키보디스트 라일 메이스라는 동반자를 만난다. 그후 보스톤으로 건너가 그룹을 결성하고 1978년에 화이트 앨범이라 알려진 불후의 명작 [Pat Metheny Group]을 발매한다. 이때부터 어느 누구도 넘보거나 흉내내지 못할 팻 만의 독특하고 실험적이며 소모되지 않는 서정성이 곳곳에 배려된 명작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발표한 주요 음반으로는 [Offramp], [Still Life (Talking)], [First Circle]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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