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Drmara Blue
02 ) Someday Soon Sweet Samba
03 ) Cape Town To Congo Square(African Street Parade)
04 ) Cape Town To Congo Square(District Six Carnival)
05 ) Song For Sathima
06 ) Cape Town To Congo Square(Too-Kah)
07 ) Tintinyana
08 ) Tuang Guru
09 ) Eleventh Hour
10 ) Water From An Ancient Well
11 ) Tsakwe-Royal Blue
12 ) Soweto
13 ) The Mountain
14 ) The Wedding
15 ) Barakaat(The Blessing)
African Magic
인생을 담은 진정한 서정주의 피아노가 온다! 거장 듀크 엘링턴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압둘라 이브라힘. 아프리카의 풍경과 서정을 노래하는 그의 편안하면서도 청명한 연주는 가슴 깊이 파고들어 감동의 극치를 이룬다.
'나는 그의 이름이 실린 레코딩이라면 무엇이든 매료될 준비가 돼 있다.' - 팻 매쓰니 -
이제 재즈는 결코 미국만의 전통 음악이 아니다. 초창기 이미 유럽에 전파되었으며 오늘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의 대부분은 미국인들이다. 하지만 압둘라 이브라힘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듀크 엘링턴의 구애와 팻 메시니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제 3세계 재즈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그의 작품이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유독 본작 만큼은 2000년 수입과 동시에 커다란 사랑을 받았었다. 케이프 타운이 고향인 압둘라 이브라힘의 진한 애향심을 표현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복잡한 역사를 재즈를 통해서 표출하고 있다. 여러 원주민의 음악적 전통, 노예로 팔려가는 흑인의 비애,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애증의 한풀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라이브 연주에서 보여주고 있는 탁월한 리듬감이라 할 수 있는데 아프리카 리듬을 반영한 다양하고 속도감 있는 드럼 연주 그리고 경쾌한 스윙이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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