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Selfcontrol
02 ) Close To Your Heart
03 ) If
04 ) Blue Garden
05 ) Yellow Sunshine
06 ) Rainy
07 ) Are You Gonna Win?
08 ) Silver Rain
09 ) Stella
10 ) Se.le.ne
11 ) Someday
12 ) Back For You
Best Of Best 25th Anniversary (2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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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티스퀘어의 뒤를 이어 일본 퓨전 재즈계를 대표하는 일본 최강의 그룹 디멘션.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그들의 첫번째 베스트 앨범, 전세게 최초 공개!
ADLIB誌 독자선정 올해의 아티스트/그룹부분 2년 연속 1위
ADLIB BEST RECORD 3회 수상.
(초판한정-디멘션라이브비디오 증정)
디멘션은 활동해 온지 20년이 넘는 카시오페아나 티-스퀘어에 비하면 ‘92년에 데뷔한, 비교적 신진급(?)에 속하는 밴드다. 하지만 이들이 발표한 정규 앨범은 스튜디오 앨범 12장, 라이브 앨범 2장 등 총 14장에 이르는 등 일본에서는 중견 밴드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이 이번에 내놓은 베스트 앨범은 그들이 데뷔하여 지금껏 활동해온 10년 시간을 에센스만으로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디멘션이라는 퓨전 재즈 밴드의 실체를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텍스트라 할 수 있겠다.
첫 트랙 ‘Self Control'은 데뷔 앨범 [First Dimension]에 수록된 곡으로 펑키(funky)한 리듬 위에 기타 연주로 시작되는 곡으로 어느 틈엔가 색소폰 연주로 넘어가는 곡이다. 의도적으로 비슷한 톤으로 설정하여 기타가 색소폰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알아채기 힘들다. 특히 일본 최고의 베이시스트라 불리우는 아오키 토모히토의 뛰어난 슬래핑 연주가 돋보인다. 'If'는 그들의 12번째 앨범인 [12th Demension ‘If']에 수록된 곡으로 부드러운 프렛리스 베이스 연주 위에 가츠타 가즈키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인상적인 발라드다. 'Blue Garden'은 카시오페아 음악을 연상시키는 펑키한 록 사운드로 세 멤버들의 솔로 경합이 들을 만 하다. ‘Rainy'는 이색적으로 보사노바 연주곡인데 마스자키 다카시의 클린 톤의 일렉트릭 기타와 어쿠스틱 연주가 오노즈카 아키라의 키보드 배킹 위에 잔잔하게 펼쳐진다.
‘Are You Gonna Win?'은 그들의 두 번째 앨범 [2nd Dimension]에 수록된 곡으로 라이브의 단골 레퍼토리이자 대표곡이다. 디멘션 멤버들 외에 베이시스트 아오키 토모히토까지 가세해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곡이다. 그 외 'Stella'는 [8th Dimension] 수록곡으로 제목처럼 아름다운 발라드이며, 'Someday'는 [11th Dimension]은 카시오페아와 전성기를 함께 했던 드러머 짐보 아키라가 세션으로 참여한 곡으로 깔끔한 리듬 위에 경쾌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고, 'Back For You'는 [10th Dimension]에 실린 곡으로 R&B적 색채가 강한 곡이다.
디멘션 음악의 특징은 멤버 전원이 멜로디 악기를 연주하는 것에도 짐작할 수 있듯이 멜로디가 풍부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멜로디 외에 리듬 파트들을 세션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장르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번 베스트 앨범 [Into The Dimension～The Very Best]는 그들의 특장점을 일목요연하게 옅볼 수 있는 수작이다. 또한 디멘션은 카시오페아와 티-스퀘어의 다음 주자로 소개되기에 적합한 자격을 갖춘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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