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Thumbelina
02 ) Billy in the Low Land
03 ) Valse Frontenac
04 ) Little House I Used to Live In
05 ) Montana Glide
06 ) Nevertheless, Hello
07 ) Twisting of the Hay Rope
08 ) Joy, Hope, and Peace
09 ) You Send Me
10 ) High Plains Lullaby
11 ) Mountain Winds Call Your Name
12 ) Music Box
13 ) Raining in Her
14 ) (Variations On) Bamboo
15 ) Goodnight Irene
16 ) Sweet Soul
17 ) Sky Bonus Track
18 ) Bamboo (Bao Bei) [Traditional Chinese]
Night
Restless Wind
Forest
"가장 조지 윈스턴적인 앨범"
다시 자연으로 돌아온 조지 윈스턴의 2004년 신작
Montana- A Love Story
대자연의 풍광, 일상 생활의 풍경과 추억 등을 특유의 피아노 연주로 세심하게 표현해 낸 조지 윈스턴의 역작
계절과 자연을 화두로 음악을 펼쳐 보이던 조지 윈스턴의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앨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몬타나 앞으로 보내는 개인적인 러브레터로 자신에게 영향을 준 대자연과 다양한 음악을 조지 윈스턴 특유의 간결하면서 정제된 피아노 연주로 펼쳐 보이고 있다. 심연에서 솟아 나오는 듯한 자연의 멜로디는 그 어떤 아티스트의 앨범에서도 발견하기 힘든 종류의 것으로, 자연을 닮은 연주 음악이 주는 진정한 휴식과 평온함, 그리고 대자연을 호흡한 후의 감흥을 느낄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대자연을 주제로 한 명징한 톤의 피아노 연주로 1980년대 초반 뉴 에이지 붐을 일으켰던 조지 윈스턴. ‘조지 윈스턴표 음악’이라 할 수 있는 지난 1999년의 [Plains] 앨범 이후 2002년엔 9.11 테러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음반 [Remembrance]와 록 밴드 도어즈의 곡들을 리메이크한 이색 앨범 [Night Divides The Day-The Music Of The Doors] 등을 발표하며 외도(?)를 하던 그가 오랜만에 자신의 스타일로 되돌아왔다. 물론 이번 음반은 그가 직접 만든 곡들 뿐만이 아닌, 전통 민요와 여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리메이크 한 작품들이 더해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이나 재킷의 이미지에서 느낄 수 있듯이 자연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몬타나 출신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필립 아버그의 ‘Nevertheless, Hello’ 등의 곡들이 눈에 띄는데 그런 가운데 또 다시 괴짜 뮤지션으로 불리는 프랭크 자파의 ‘The Little House I Used Live In’에 자신의 터치를 가해 리메이크 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띈다. 조지 윈스턴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오랜만의 반가운 선물이 될 듯.
레이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