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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CLASSIC > 뉴에이지
Hajime Mizoguchi (하지메 미조구치) CD / Angel

레이블 : C&L
출시일 : 2002/12/06
장르 : new age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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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01 ) The Rose
02 ) Secret Place
03 ) A Thousand Sky
04 ) Am Angel (앤젤 Am)
05 ) Snaga (산과 강)
06 ) Main Theme of Hoshinokinka (드라마 <별의 金貨> 테마곡)
07 ) Tail Piece
08 ) Killing Time
09 ) Mate
10 ) Voices
11 ) A Drop of Silence
12 ) Noise Man
13 ) Theme of Miduki 아름다운 달의 테마
14 ) Receipt for a Happiest Day of Life  
Music Book
Love Sounds
For Sleepless Night
'인랑(人狼)'으로 국내에 소개된 천재 작곡가 하지메 미조구치

2000년 국내에 소개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작품 <인랑(人狼>은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영화와 애니메이션 마니아 사이에서 걸작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인랑>은 국내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한 사람의 작곡가를 국내에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하지메 미조구치(溝口 肇, Hajime Mizoguchi). 칸노 요코와 함께 애니메이션 <천공의 에스카 플로우네(The Vision of Escaflowne)>, <나의 지구를 지켜줘(Please Save My Earth )> 등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린 작품들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음악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지메 미조구치는 일본에서 또한 2002년까지 35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1960년 동경에서 출생한 그는 3세 때 피아노를 통해 처음 음악을 접했고, 11세 때 처음으로 첼로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어린 시절 텔레비젼을 통해 보게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모습을 통해 그는 음악가의 길을 꿈꾸었고, 쉴새없이 음악에 빠져들었다. 1978년 동경 예술 대학에 입학하여 첼로를 전공하면서 그는 스튜디오 세션, 편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음악 인생에 중요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 일어난 것은 그가 22세였던 1982년이다. 갑작스럽게 닥친 교통 사고와 그 후유증으로 얻은 무치우치 증의 고통은 그에게 닥쳐온 첫 번째 시련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것은 그가 작곡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이기도 했다.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그리고 음악을 통해 모든 것을 잊기 위해 그는 작곡을 택했고, ‘잠이 오지 않는 밤을 위한 음악’이라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갔다. 이러한 그의 음악은 1986년 솔로 데뷔 앨범 를 통해 평단과 대중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작곡가이자 첼리스트로서의 하지메 미조구치를 알렸다.

하지메 미조구치는 80년 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뉴 에이지 음악의 중심에서, 그리고 영화 음악가이자 클래식 첼로 연주자로서, 또한 다양한 J-Pop 아티스트들의 음악 감독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어왔다. 1990년대 이후 그는 자신이 지닌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왔다. 작곡가이자 첼리스트로 발표한 여러 장의 솔로 앨범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TV 드라마 의 사운드 트랙은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위치를 알려준 작품이었다. 그리고 음악과 인생의 동반자인 칸노 요코와 함께 작업한 <나의 지구를 지켜줘>, <에스카플로우네>등의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사운드트랙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의 이름을 국내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화제작 <인랑>에서 들려준 쟝르를 초월한 뛰어난 음악성을 통해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된 하지메 미조구치는 솔로 앨범 <앤젤>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다.


미조구치와 칸노 요코가 함게 펼치는 고품격 로망스 <앤젤>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조각과도 같은 수려한 외모는 하지메 미조구치에게 자신만을 위한 창작 활동을 위한 시간을 많이 주지는 않았다. 90년대 그는 작곡과 연주 활동에 더불어 라디오 DJ, CF 모델, 사진 작가, 사운드 프로듀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갔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그가 일본 음악계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오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그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음악을 위한 열정이었다. 그리고 이제 오직 작곡과 첼로 연주 등 자신과 팬들을 위한 음악 활동에만 몰두하기로 결심한 그의 창작의 산실이 바로 2001년에 발표된 앨범 <앤젤>이다.

이 앨범은 영국 런던에서 녹음한 작품으로 영국을 여행하며 기억에 남은 이미지와 감정들을 미조구치의 독특한 감성으로 살려내고있다. 클래식에서 시작하여 뉴에이지, 영화 음악 등을 거치며 얻은 다양한 음악적 감성을 통해 모든 음악을 어우르는 하지메 미조구치 사운드의 완결편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의 문을 여는 것은 미조구치의 첼로 솔로로 연주된 「The Rose」로 국내 팬들에게는 베트 미들러의 노래로 잘 알려진 곡이다. 일본 니산 자동차의 TV CM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작품은 첼로 음 하나 하나에 묻어나는 클래시컬한 감성이 매력적이다. 이어지는 세 편 와 그리고 은 이 앨범에서 하지메 미조구치가 추구하는 음악 세계를 규정짓는 작품들이다. 클래식과 뉴에이지, 그리고 재즈와 록이 미조구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탁월한 편곡과 연주 안에서 하나의 완성된 걸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타이틀 곡 은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한 편곡이 조화된 보기 드문 작품이다. 미조구치의 첼로와 함께 곡 전체를 뒷받침하는 것은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의 주인공인 천재 뮤지션 칸노 요코의 피아노이다. 오랜 세월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조화는 다른 세션들의 연주까지 포용하며 전체적인 안정감을 이루어 낸다. 이어지는 곡 「Sanga」와 「Main Theme of Hoshinokinka」는 두 사람을 위한 발라드. 아름다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멜로디 라인과 첼로의 선율, 그리고 차분한 피아노의 음색은 묘한 조화를 이룬다. 차분하게 다가서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뒤를 잇는 7번 트랙 「Tail Piece」과 8번 「Killing Time」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이 녹아 있는 곡이다. 강렬한 임프로바이제이션은 아니지만 은근하게 음악을 몰아가는 미조구치의 첼로 연주는 마치 스테판 그라펠리의 그것과도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Killing Time」에서 접할 수 있는 강렬한 퍼커션과 신비한 느낌의 보이스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유럽을 아우르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의 듀오로 시작하여 오케스트라와의 절묘한 화음을 만들어 내는 「Mate」와 일본 NTT의 TV CM곡으로 사용되었던 「Voices」또한 차분한 첼로의 저음의 매력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살려내고 있다.

「A Drop of Silence」와 「Noise Man」은 이 앨범에서 가장 무거운 분위기를 전해주는 곡들로 전작 「인랑」의 사운드 트랙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마치 아트 락을 듣는 듯한 느낌의 「Noise Man」은 전반부의 중후한 전개와 후반부의 강렬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절묘한 상을 이루며 지금까지 들었던 그의 부드러운 감성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칸노 요코와 다시 한 번 호흡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소품 「Theme of Miduki」와 오프닝 곡인 「The Rose」와 대칭을 이루는 첼로 솔로 버전 「Receipe For a Happiest Day of Life」로 미조구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앨범을 마무리하고 있다.

하지메 미조구치의 음악은 부드러운 공명을 담고 있다. 항상 자신의 색이 담긴 음악을 추구하는 그이지만 언제나 팬들의 존재를 잊지 않고 있기에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뛰어난 음악성과 깊은 감수성으로 일본에서도 톱 클래스의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하지메 미조구치의 이 앨범을 통해 많은 음악팬들이 일본 연주 음악의 정수를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의 13번째 솔로 앨범으로 2001년 발표된 이 음반은 그가 영국 여행에서 얻어진 이미지들을 그 만의 감성을 실어 음악으로 빚어낸 것으로 런던에서 레코딩되었다. 그의 조력자인 칸노 요코가 역시 피아노와 신서사이저를 맡고 있고 그 외 베이스, 드럼, 기타, 퍼커션, 알토 색소폰 등 현지 뮤지션들이 동참하고 있다.
요절한 블루스 싱어 재니스 조플린을 그린 영화의 삽입곡으로 베트 미들러의 노래로 큰 히트를 기록했던 팝 넘버 ‘The Rose’의 리메이크로 앨범의 문을 열고 있는데 이 곡은 미조구치의 클래시컬한 감성이 묻어나는 솔로로 연주되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수록곡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은 ‘Am Angel’. 클래식과 뉴 에이지, 그리고 팝 등 미조구치가 섭렵한 음악 장르들을 하나로 녹여넣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곡은 특히 다른 뮤지션들과의 호흡도 호흡이지만 피아노를 맡고 있는 칸노 요코와의 조화가 빼어나다. 유연한 재즈적 접근을 보여주는 ‘Tail Piece’, 재즈적 기반 위에 월드 뮤직의 영향력이 보여지는 ‘Killing Time’ 등 다채로운 사운드스케이프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적 향기와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을 고루 갖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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