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What A Wonderful World - Eva Cassidy
02 ) Les Maulins De Mon Coeur - Patricia Kaas
03 ) When I Fall In Love - Celine dion & Clive Griffin
04 ) What A Little Moonlight Can Do - Steve Tyrell
05 ) New York State Of Mind - Tony Bennet & Billy Joel
06 ) That Ole Devil Called Love - Alison Moyet
07 ) Meu Espaco - Hiromi Kikuoka
08 ) Wade In The Water - Eva Cassidy
09 ) Watermelon Man - Mongo Santamaria
10 ) Waters Of March - Basia
11 ) Somebody Already Broke My Heart - Sade
12 ) Time After Time - Miles Davis
13 ) Distance - Keiko Lee
14 ) In My Life - Tuck And Patti
15 ) You Are So Beautiful - Toku
16 ) Everything My Heart Desires - Danielle Brisebois
17 ) You Move Me - Chris Botti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이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음악 [원더풀 월드]
팝, 재즈, 샹송, 포크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말 그대로 '아름다운 음악'을 하나의 CD에 담은 [A Wonderful World]는 음악의 폭을 넓히는데 매우 적절한 앨범이다.
- 아마존 닷컴에서 노라 존스 이전 1위를 항상 차지하던 가수 '에바 캐시디'
- 프라스 샹송계의 여장부 '파트리샤 카스'
- 영화에 사용된 재즈 스탠더드 중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가 바로 'When I Fall In Love'
- 미국적인 록앤롤을 선사하는 허스키 보이스 스티브 타이렐의 흥겨운 곡
- 뉴욕을 가장 많이 닮은 두 남성 보컬리스트 토니 베넷과 빌리 조엘이 함께 부른 'New York State Of Mind'
- 국내에서는 CF를 평정하고 있는 리사 오노(Lisa Ono) 때문에 보사노바의 강국이 되어버린 일본 여성 보컬리스트 히로미 키쿠오카
- 재즈계의 마에스트로 마일스 데이비스가 활동 말년에 녹음한 'Time After Time'
- 현재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 게이코 리의 잔잔한 노래
- 2003년에 내한 공연을 가져 많은 재즈 팬들의 박수를 받은 부부 듀오 턱 앤 패티는 음악 안에 부부간의 정까지 녹아 있어 누구보다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는 팀
- 트럼펫을 연주하는 크리스 보티는 정통적인 재즈가 아닌 스무스 재즈를 추구하는 연주자
얼핏 재킷을 보아서는 라운지 음악 컴필레이션 음악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특정 장르의 음반이 아니라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주제 아래 ‘아름다운 음악’들을 모아놓았다. 다소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충분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음악을 섭취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른 셋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가수로 형언하기 힘든 매혹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인 에바 캐시디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비롯해 샹송 스타 파트리샤 카스가 들려주는 너무도 유명한 ‘The Windmills Of Your Mind’의 프랑스어 버전 ‘Les Moulins De Mon Coeur’, 셀린 디온과 클라이브 그리핀이 함께 한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주제곡 ‘When I Fall In Love’, 토니 베넷과 빌리 조엘이 듀엣으로 들려주는 'New York State Of Mind', 재즈계의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 말년의 레코딩인 신디 로퍼의 'Time After Time' 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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